안녕하세요,,오유 여러분 2004년 오유에 추리링을 항상 올리던 친구따라 잠시 왔다 근 10년여 동안 눈팅만 하던 제가 염치 불구하고 오유 여러분께 한가지 부탁을 드릴려고 합니다.
그동안 너무 많은 즐거움과 때론 가슴찡한 사연들, 여러가지 시사 정보들 항상 받은 것 밖에 없었는데, 저의 미천한 글 솜씨로는 도저히 글 올릴 엄두가 안나 여차저차 부끄럽게 눈팅만 한 제가 이렇게 글 쓰게 된건
다름 아닌 효도를 한번 해보고자입니다.
3년전 은퇴하시고, 어깨 축 쳐져 다니시던 아버지가, 그나마 가지고 있던 재산도 사기 등으로 거의 다 잃으시고,, 마지막으로 집 담보로 조그만 공인중개사를 하나 열었습니다. (쉬실동안 1년동안 공부하셔서 자격증을 따셨습니다) 그런데 사업이란게 그리 쉽지 않나 봅니다. 막상 열었는데, 반평생을 회사만 다니시느라, 사업의 사자도 모르시는 분이 매일 이래저래 치이고, 갈피 못 잡는 모습을 보니 아들된 놈으로써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제가 옆에 있어서 도와 드려야 하지만, 저도 타지에 나와서 일을 하니 크게 도와 드릴 수가 없드라구요..
주절주절 신세한탄이 긴데, 그래서!!! 제가 도와드릴게 뭐 없나 생각한게!! 홈페이지 만드는 것입니다!! 요새 부동산들도, 블로그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서 고객들을 유치하고, 그러지 않으면 어렵겠드라구요 여래저래 각종 부동산 홈피들도 들어가보고 했는데, 이게 다 똑같은 포맷에 기업형 홈피들이 대부분이던데, 이런 홈피보단 뭔가 특색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생각 생각 생각... 좀 하고 말해,, 는 아니고 생각을 막 해보는데 깔쌈한 아이디어가 그리 많이 떠오르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