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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125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대리
추천 : 102
조회수 : 9950회
댓글수 : 1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1/19 01:54:15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1/04 12:09:21
사원수 20명의 작은 무역회사에 근무하는 정대리입니다.
한 반년전 경리직 여직원 한명을뽑았습니다..
뭐 이쁘장한건아니지만 평범한외모와 작은키의 이 26세 여직원은..
정말 업무능력하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정도로 잘하더군요..
돈계산같은거 어지간한건 암산으로 다 끝내버리고..
결산 세무 회계 전자결제까지 ..그전에 근무하던 직원들에 비해면 과장없이 2배이상의속도로 정확히
끝내버릴정도입니다.
일잘하고 성격도 좋아서 다 좋은데..
체질인지 건강상 문제인지...
몸이 안좋은편이라 자주 지각과 결근을 합니다.
사회생활하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한달에 한번의 지각이나 결근도 윗사람들은 안좋게봅니다.
근데 이 여직원은 9시30분이 출근시간인데 1주일에 2번정도는 10시 다되서오고..
와서 안색을봐도..정말 '그냥 쉬지그래요' 라는말이 절로나올정도로 안좋아보이고요..
호흡기쪽문제라 잠잘때 호흡에 문제가 종종생겨서 자고일어나도 개운치가않고
일어나기가 엄청힘들다고합니다.
이해는해요.. 자는데 호흡이잘안되면 머리도띵하고..간간히 저 술먹고자면 그런경험이있어서
알고는있는데..
제가 선임이다보니.. 윗사람들 눈치가 장난이아닙니다.
물론 지각을하든 결근을하든.. 주어진일뿐만아니라 다른사람작업까지 해버릴정도로
일에대한 능률이 좋다는건 직원들은 거의다 아는데..아무래도 사장님은 그게 아닌듯합니다.
저야 솔직히 윗사람 눈치만아니면 이 여직원과 일하는게 좋고 편한데..
이번에 새로 직원충원하며 이 여직원을 정리해버릴 분위기라....
제가 선임이고 제 윗선임도 이 여직원을 신뢰하는중이라..
사장님은 저희 의견에 따라 이 여직원의 거처를 정하실거라고 하시는데..
어찌하는게좋을지 정말 고민이네요.
일능률로만보면 어디가도 이런사람구하기가 쉽진않을거같은데
건강상이나 단순 출퇴근기록부로만보면 안좋아보이는것도 사실이거든요.
이번주까지 이 여직원의 평가도를 보고해야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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