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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의 음악 침체기 관련 글을 읽고 쓰는 짧은 잡설
게시물ID : music_477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살지
추천 : 3
조회수 : 28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7/05 22:50:04
저는 직장인 밴드에서 활동을 하는 아마추어 음악인입니다. 음악의 침체기가 아니다. 맞다. 라는 걸 떠나서, 일단 대한민국 TV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의 장르를 모아서 평균을 내보고 싶습니다. 과연 얼마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공중파를 타고 나오고 있을까요? 링크의 밴드는 Tropical big jazz band 라는 팀에 Jimbo Akira 라는 드러머가 서포트하여 공연하는 장면입니다. 음악의 장르와, 객석의 관중숫자를 봐주세요. 우리나라에서 저런 장르의 음악을 하는 밴드가 몇개나 될까요? 그리고 그런 밴드들이 공중파는 자주 나올까요? 그리고 그런 밴드들이 공연을 할때 관중들은 얼마나 모일까요? 그리고 앨범은 얼마나 팔릴까요? 일본은 정말로 의외로 엄청 다양한 장르의 음악시장이 있고, 많은 소비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아이돌 그룹이 진출해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걸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1인이지만, 아이돌 1개의 분야에 대해서만 성공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 걱정이 앞서는것도 사실입니다. 발전된 음악이 진출하는것이 아닌, 발전된 '아이돌 음악'이 진출하는거니깐요.. 저는 그래서, 적어도 우리나라의 현재 음악시장은, 침체기로 보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그리고 음악이 '소비'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음악 1곡의 가격이 버스비보다 저렴합니다. 정상적인 가격이 아닌거 같아요, 그나마 그 음악들도 사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여담으로 저는 한국 재즈밴드 몇몇의 음반은 '직접 구입'해서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해요. 앨범 사서 가지고 있는걸 자랑할수 있는 현실이 잘못된 거라고 봅니다. 디지털 앨범이던, 정식 앨범이던 구매해서 소비해주는게 정상이구요, 솔직히 말해서. 사고싶은 음악이 없습니다 -_-;; 아이돌 일색이니깐요... 자 주저리주절이 말이 많았는데, 한줄요약을 해볼께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의 발전, 그리고 그걸 듣고 소비할수 있는 대중. 그 두가지가 있어야지만, 우리나라의 음악시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추가로..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외국의 메탈, 락, 팝, 재즈, 이런 장르들도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한국 정통 음악과의 퓨전을 통한 고유의 장르의 발전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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