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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인데 여자친구가 유산을 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312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0
조회수 : 131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4/05 20:16:45
네.. 저참 쓰레기같고 ..미친놈..죄송합니다..

그렇지만 후회만하고 피할수만없어서..글올리겠습니다..

생리끝나고 3일안이라서.. 질외로 했지만..바보같았습니다..

임테기 결과 두줄이 나왔고.. 근데 생리 예정일에 생리를 한댔는데

그게 자연유산같았다고 합니다.. 근데 전 멀리 떨어진 대학에 다니는데..

산부인과에서는 뭐라고 단정지어서 말은 못하겠는데 임신이라고도 못하겠다고.. 흔적이 없다고..


어쨋든.. 자연유산이라고 해도.. 정말 여자친구한테도 저한테도... 특히나 여자친구는.. 평생 그것때문에 힘들어할텐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부모님께 다 말씀드리고 싶어도.. 부모님이......혼날까봐 무서운것?그런거 아무래도 ㄴ다 제잘못이니 달게 받겠는데.. 저때문에 힘들어하실 부모님생각에 차마 전화를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여자친구는 빨리 몸조리도 하고 제가 챙겨줘야하는데 저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이틀째 멍청하게 수업에 들어가고있습니다.. 쓰레기같은놈..

자퇴..나 휴학을해서.. 돈도 벌면서 여자친구 간호도 해주고 옆에서 챙겨주는 생각을 하고있는데..

혹시나 이게또 .. 제생각이 맞는지 틀리는지..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행동함으로 해서 제가 더큰잘못을 하는건 아닌지.. 

제자신 너무 .. 아.. 이렇게 자책이 아니라 책임을 져야할것같아서 그렇습니다..

여자친구는 물론 말하지 말라는데.. 어떻게 그렇게해요.. 
정말 멀리 떨어져 있고 저나 여자친구 집안형편도 부유하지않아서

한달에 한두번 가는것도 부담인데요..

만약 부모님께 말하지않으면.. 여자친구가 예전부터 많이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그런상태에 있는데..

이대로는 학교 공부고 뭐고 제대로 못하고 지금도 아무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부모님께 다 말씀드리고 휴학을하던 자퇴를하던 해서

책임을 지는게 맞다고 전 생각하는데..

그러면서도 내가저지른일때문에 부모님이 힘들어 하실것 생각하면

내가 알아서 다 처리하고싶은데 이렇게 멀리떨어져이으니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욕하셔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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