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게시판과 월드컵 게시판이 나란히 있네요. 세계인의 축제인만큼 세월호에도 불구하고 관심이 가겠지요. 세월호 아이들도 한창 축구 좋아할 때라 월드컵을 보고 있을 겁니다. 삶은 계속되야하고 삶의 활력소인 축제는 더욱 그래야죠.
저도 축구를 좋아합니다. 싸줄도 들락거렸고 첼시와 뻥글국대를 좋아합니다.. 제 포털 다음 아이디는 조세 무리뉴..그러나 이번 월드컵은 굳이 찾아다니면서는 보지 않을 겁니다. 이번만은 세월호 아이들을 잊지 않겠다는 개인적 다짐 때문입니다.
토요일 세월호 추모 촛불, 일요일 안산...제가 5월부터 하는 일입니다. 모두 거리가 가까워서 다행이에요. 거리가 멀면 금방 지쳤을 것이거든요 때론 힘들지만 움직이려고 합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축은 아니지만 보고 듣고 찍어서, 바빠 못오는 분들께 라도 알리고 싶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