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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125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는간호사다★
추천 : 6
조회수 : 47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9/18 09:32:14
아
저는 지방에 있는 2차병원 응급실에서 일하는 간호사에요
밤새일해서 멘탈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가겠음
어젯밤에 콧잔등을 칼날로 베어서 온 환자분이 계셨음
3센치정도 코가 베이셨는데 살짝 포가 떠지듯이 베여서
잘못꿰매면 살이 찝혀서 모양이 안이뻐질듯해씀
우린 2차라 성형외과가 없는 관계로 소독만하고 가시기로함
근데 소독중에 경찰차가 오고 입구가 막 소란스러온거임
정황은 자세히 모르나 친구끼리 만취상태로 싸우다가
실수로 코가 베인듯함
근데 그 가해자가 오니깐 완전 난리가 ㅏ난거임
욕하고 환자 일어나서 깡냉이를 터네 어쩌네
가해자도 취해서 3개만털어라 어째라 흐휴
술취해서 완전 가관이었음
경찰이랑 힘을합쳐서 일단 눕히고 코 소독하는데
묘한 정적이 흐르는거임 긴장감과 함께
그때 가해자가 XX야 아프냐?
환자:그럼 아프지 안아프냐 ㅅㅂㄹㅁ 너 개객기!)@;:
가해자:나도아프다
순간 주변초토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 의사 간호사 환자 보호자 경찰까지 뒤돌고
어깨가 들썩들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고나니깐 재미엄넹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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