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고3남학생인데요

공부해야할 시기인데 여자문제가 걸려잇어 걱정이많네요..
흠 때는 지난 4월인데요 제가다니던 영어학원이 잇엇습니다
거기서 어떤 여자애를 만나게됫구요 서로 밥도 같이먹고 하다보니까 친해지게됫어요

근데 이 여자애가 잘해주던게 항상 먹을거도 주고 제가 필기모르는거 보여달라하면
바로 보여주고 그랫거든요 그리고 이애가 한번은 벚꽃보러 여의도 가자는겁니다 
저는 공부해야할시기고 해서 그건 좀 무리라고 햇구요

그러다가 5월중순쯤 불가피한 사정으로 학원을 끊게 됫는데요
그냥 그여자애한테는 말없이 나오기로 햇습니다 다른학교라서 서로 볼일도 없구요

학원에 짐이많아 수업이끝나고 짐싸고ㅜ나오는데  그여자애가 짐들고 어디가냐고 무러보더군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끊는다고 말햇습니다 

그랫더니 여자애가 엄청화냇어요 책집어던지면서;;
왜말도 없이 끊냐고..저는 그냥 미안하다고 계속 그랫죠

여기서 얘가 나한테 마음이 잇구나 생각이 들엇어요
사실 그전에도 친구엿지만 저도 이애한테 마음이 잇엇거든요

근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마음을 숨겻던건데..
암튼 그러다가 학원을 끊고 최근 학원을 다시 다니게됫어요
학원을 다시간 첫날 저는 그애를 볼생각에 설렛어요 근데 막상 보고나서는 이애가 저한테 눈도 안마주치고 저한테 말도 안거는겁니다..

좀 변한거같아서ㅜ섭섭햇어요 물론 그동안 제가 연락을 안하긴햇지만 이애도 연락을 안햇거든요..
그래서 만나서 한첫마디가ㅜ이애가 왜 자기한테 연락 안햇냐고 햇어요 그래서 저는 또 미안하다하고;

그리고 저녁때 같이밥먹으려고ㅜ햇는데 이애가 안먹는거에요.. 그래서 알아보니까 다이어트를 한다고하더군요
저는 걱정되는마음에 빵이랑 우유를 사들고 조금이라도 먹으라고 전해줫는데 다 친구줫다네요..

그전에는 안하던 다이어트를 하는이유를
알아보니까 좋아하는사람이 생겻다네요... 충격이였어요 

저는 이애가 저한테 관심이잇고ㅜ저도 마음이 잇엇는데 막상 다른사람을 좋아한다니..
근데 어이없는건 제가 학원을 다시간다고 헀을때 이애가 엄청 좋아햇다는겁니다 그걸보고 딴애들은 저한테
무슨사이냐고 까지 물어밧구요. 하는 행동으로 봐서는 이애가 저한테 확실히 마음이 잇다고 확신햇는데
좋아하는사람이 잇다는건 머죠..

여자들 원래 이렇게 행동을 애매하게하고 사람 헷갈리게 하나요..
학원끊기전에도 사이가 엄청좋아사 다른사람이 보기에도 사귀는줄알앗다던데.. 저만의 착각이엇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