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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003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온다나온★
추천 : 0
조회수 : 4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7/06 13:52:48
때는 작년임
우리 회사에 사람이 부족해서 친구 한명 알바 시킴
성격이 활발하고 오지랖도 넓고 글고 사람을 좀 가르치려는 버릇이 있는놈임
첫날이라 창고에 정리하고 청소하고 쓰레기 버리라고 시킴
갔다 와서 친구 曰
친구 : "여기 경비 아저씨 연세도 있는데 마당하고 주차장에 물뿌리고 청소 하길래
내가 어깨도 두드려 주고 다독거리고 청소하는 법 가르쳐 줬다.!!"
"아~ 난역시 적응도 잘하고 뭐든지 잘해 ㅎㅎㅎ"
나 : 우리회사 경비아저씨 청소 할 시간도 아니고 청소 하는 방법 모르는 사람도 아닌데?
그리고, 페트롤 시간이라(오전10시)페트롤 갔을텐데??
친구 : 머라카노? 백발 영감님 저기서 물뿌리고 청소 하고 있던데
어설프게 하고 있길래 이렇게 저렇게 빗자루질은 이렇게 하라고
가르쳐 주면서 힘들어 보이길래 어깨도 두드려 주면서 자식들은 머하냐고
이런저런 얘기 했다카이~
나 : ........
나 : (정문쪽 확인 후)어.. 잘했네~
우리 회사 전무님인데?
친구 : xx10발 인자 얘기 하면 우야노
*3줄요약*
공장에 알바 시킴
첫날부터 병신같은 오지랖 떨면서 경비한테 격려하고 어깨 두드려줌
알고보니 경비인줄 알았는데 전무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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