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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128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
추천 : 29
조회수 : 6521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1/20 17:46:21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1/20 13:47:53
자대 전입 한달차 신병입니다.
아직 모르는게 많지만 모르는건 메모하고, 작업 열심히 하고, 주특기도 열심히 해서 맞선임과 분대원들 모두와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격적으로 너무 힘들게 하는 선임이 하나 있어서 힘들어요...
같은 소대지만 같은 분대에 다른 생활관이라는게 다행이지만... 그래도 너무 힘들고 잠도 자기 힘듭니다...
지나가면서 힘들게 갈구고... 인격적으로 괴롭히고...
그사람 후임들은 모두 그를 싫어하지만 선임들에게 이쁨받는 그런사람이랄까요
부대를 위한것이라 위시하면서 개인적으로 갈굼니다.
얼마전에도 제가 그 선임에게 실수로 물을 튀었는데 옆에 있던 제 맞선임 바로 패고...선임들 앞에선 잘하는척하고... 이사람과 일년 가까이 군생활해야하는데 두렵습니다. 이 사건으로 이사람에게 찍혀서 저만 더 갈구고...
제가 뭘 잘못해서 그런거라면 모르겠는데 하나하나 어이없는 트집을 잡아서 저를 괴롭게 합니다...
지나가며 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괴롭게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너무 좋고 부대 분위기가 구타 가혹행위 가만 안두는 분위기라 그럴까요??? 남들과는 모두 다 좋은데(심지어 제가 잘못해서 욕을 먹더라도 바로 수긍하는데...)이 단 한사람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제가 열심히 한다고 제게 잘해주는 선임들도 많긴하지만... 이사람 하나가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그 착한 선임도 "내가 왜 너떄문에 걔한테 맞아야되?"라고 하시고...
2주 뒤면 왕고님들 다 빠져나가버립니다...
하루하루 너무 힘듭니다. 소대장님에게 보고할까하는 유혹도 드는데... 후환이 너무 두렵습니다.
모든 선임들이 제가 처음 전입왔을때 절대 긁지 말라고 하셨었고...
모두가 이렇게 갈구면 모르겠는데 그사람만 너무 악랄하니까 이사람이 너무 밉습니다...
이사람도 사람이니만큼 그냥 직접 "저 ppp상병님때문에 너무 힘듭니다..."라고 말해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이 꽉 물고 갈굼에 익숙해져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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