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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홍진호는 김구라가 아니라 차민수에 가까운 캐릭터아닌가요?
게시물ID : thegenius_312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lorBerry
추천 : 12
조회수 : 1166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4/01/17 19:47:17
정종연pd는 지금 '권력의 불균형'이라는 기준으로 홍진호를 판단하려 하지만
홍진호는 본인 스스로를 권력화하여 상대에게 위협을 주는 것을 지양하는 플레이를 하는 참가자입니다.
데스매치에서 김구라를 선택할때에도 밝혔듯이 홍진호는 김구라같은 거대권력대문에 개인전이 방해되는 플레이를 원치 않습니다.
홍진호가 개인전을 지향한다는 건 김구라와의 데스매치이후 7화 오픈패스에서 더욱 더 명확하게 드러나죠.
그렇기 때문에 비권력형 캐릭터권력형 캐릭터를 동일시하는 인터뷰를 하는 pd의 관점을 이해할 수 없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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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연pd는 인터뷰에서 홍진호와 김구라를 동일시 하면서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정PD는 또 "의외로 4회까지는 홍진호에 대한 반대 세력이 크지 않았다. 진호는 원래 나서서 팀을 꾸리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먼저 진호에게 다가와서 연합을 요청하더라. 가만히 있어도 팀이 됐다"며 "그런 이면에는 여전히 홍진호를 경계하는 이들이 있었다. 지금까지는 떨어뜨릴 기회가 없었지만 어느 순간 반전될 것이다. 5회부터 느낌이 왔다"고 분석했다]

만약에 정종현pd 본인이 인터뷰에서 얘기한 위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홍진호를 둘러싼 이러한 모습은 시즌1의 김구라가 아니라 차민수와 동일시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차민수 역시 나서서 팀을 꾸리는 스타일은 아니였으나 그의 이력(포커 세계챔피언; 실력자)때문에 사람들이 먼저 다가와서 세력이 된 경우니까요.
그리고 이러한 강력한 실력자를 중심으로한 연합에 경계를 느끼던 김구라, 이상민, 성규(3화까지)가 기회만 엿보다가
생명의 징표가 차민수에게 가지 않자 차민수에게 데스매치를 신청하게 된 것이죠.

3.jpg


정종연pd의 인터뷰가 사실이라면 시즌2의 홍진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의 이력(시즌1 우승 및 필승법 배출; 실력자)때문에 사람들이 먼저 다가와서 연합을 요청해 타의에 의해 팀이 되었고
그러한 실력자를 중심으로한 연합에 경계를 느끼는 세력이 홍진호를 떨어뜨릴 기회만 엿보고 있었는데
이상민에게 불멸의 징표가 생겨버린 상황인거죠.

4.jpg


이렇게 캐릭터의 성향과 주변인들과의 역학관계를 따져보면 도저히 홍진호와 김구라와 동일시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유때문에 홍진호와 김구라를 동일시하고 있는지 쉽게 이해가 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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