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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넛에 대한 오해
게시물ID : star_3128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고민되네
추천 : 2/16
조회수 : 2818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5/08/25 11: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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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블랙넛을 옹호하지만 일베를 혐오하고 과거에 오유를 눈팅하다가 오랜만에 들어와서 글을 쓰는 것을 분명히 밝힙니다.

블랙넛이 일베에 글을 올렸습니다. 자기 노래를 홍보하기 위해서요
근데 과연 일베에만 올렸을까요? 아니죠. 디씨와 오유에도 올리고 각종 힙합 커뮤니티에 다 올렸습니다.
그 목적은 "내가 이런 노래를 했으니 듣고 평가를 해주십시오" 라고 단순히 평가를 바라는 것이였습니다.

또한 일베에 글을 올린건 2011년 후반. 이 당시 일베는 진짜 디씨인사이드의 일베 글을 퍼온 하나의 사이트에 불과했습니다.
지금같은 일베'충이 득실거리는 그런 곳이 아니였다는 말이죠. 아마 디씨인사이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오유가 그를 싫어하는 또다른 이유인 그간의 행보. 대표적으로 타이거 jk 사건과 노무현, 이명박 음성 삽입, 안마방 사건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고 지나가겠습니다.

먼저 타이거 jk 사건.
 블랙넛이 Higher than E-sense 라는 곡에서 '내 미래는 존나 클 거야 엄청 / Tiger JK 마누라 껀 딱히 / 내 미래에 비하면 아스팔트 위의 껌딱지' 라는 가사를 사용했습니다. 우선 내 '미래'라는 부분에서 차용하여 타이거 jk를 언급한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중의적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말의 방향에 따라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고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다" 라는 말이지 "이게 옳고 저건 그르다"라는 것이 아님을 먼저 분명히 밝힙니다. 우선 블랙넛과 타이거jk는 이전에 원한 관계가 없습니다. ' 내 미래는 존나 클 거야 엄청 / Tiger JK 마누라 껀 딱히 / 내 미래에 비하면 아스팔트 위의 껌딱지' 라는 부분을 단순히 '미래'에 대한 '크기'의 개념으로 본다면, 그리고 '타이거 jk, 마누라건 딱히' 라는 뉘양스로 해석한다면 (억지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포털의 가사는 가수가 직접 주는게 아니기 때문에 왜곡할 여지가 있다고 보면) '자신의 미래는 타이거jk와 윤미래의 명성을 껌딱지로 표현할 만큼 밝다'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여론에서 윤미래의 몸매를 디스했다는 말이 있는데 이도 해석하기 나름이므로 신빙성있습니다.

둘째, 노무현, 이명박 음성 삽입
 이 부분은 일베가 아니라 디씨인사이드와 힙합 커뮤니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2011년 당시 힙합 커뮤니티에는 대통령등의 음성을 삽입하는게 대세였고, 그걸 따랐다고 봅니다. 그런데 노무현의 음성 뿐만이 아닌 이명박의 음성 또한 삽입했습니다. 이는 블랙넛이 정치적 성향을 넣지 않고 힙합 커뮤니티의 대세에 따라 작업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셋째, 안마방 사건
 블랙넛이 SNS에 안마방에 갔다고 사진을 올렸습니다. 대중들은 셀러브리티로서의 모습이 아니라고 비난했죠. 그런데 그 안마방은 블랙넛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호프집 옆에 있는 안마방의 간판의 사진이고, 블랙넛은 설날을 기념하여 본가인 전라도 전주에 내려가서 부모님의 가게를 도왔습니다. SNS는 그냥 컨셉 사진이였습니다. 안마방에 갔을지 모른다구요? 부모님 가게 앞에 있는 안마방에 가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저는 과거에 오유를 하긴 했지만, 이런 식의 물타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블랙넛의 일베 아이디를 추적해 보면 옛날에 글을 올린 것 이외에 다른 것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언론에서 떠드는 일베 논란이 있더라도, 오유 여러분들은 비판적 시각으로 사실인지 거짓인지 여부를 판단하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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