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동 사는 그냥 학생입니다. 충남대병원에서 감염 확진판정나신분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가 다 저희학교 주변에 있어요. 저희학교도 몇명 의심인 아이들이 있다고 들었어요.. 루머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늘 친구들 야자 진짜 많이 빠지더라고요. 물론 저도 머리아프고 감기기운있어서 빠졌어요ㅠㅠ 게다가 지금 둔산동이 제일 위험하대요.. 지금까지는 메르스가 뭐라고.. 이러면서 심각성도 못느끼고 있었는데 오늘 약국가보니까 정말 심각하긴 한가 보더라구요 주위에 약국을 다 돌았는데 마스크가 다 팔려서 언제 들어온다는지도 모르고.. 손세정제도 다 나가서 저는 지금 에탄올에 글리세린 7:3으로 섞어서 만들어 쓰는중이에요. 여러분들 마스크 어떻게든 꼭 사놓으시고 집 들어오시면 손도 꼭 씻으세요. 저처럼 되시지 마시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