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명량보고 왔습니다
글쎄요..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이 영화가 화제작이 될 정도의 완성도를 가졌는지 잘 모르겠네요
영웅 이순신장군 이라는 파워에 기댄 영화라고 봅니다
추가로 막강한 배급사의 파워자랑도 있구요..
영화적인 완성도는 그렇게 높은 점수를 받을만한 영화는 아닌듯하네요
이순신장군은 그 혼자만으로도 뛰어난 사람이지만
그의 뛰어남을 설명하기위해서 초반에는 정말 포스있고 뭔가 있는듯하게 나오던
역활들을 나중에는 비겁한 겁쟁이, 단순무식한 나쁜놈 정도로 나오는게 제일 아쉽습니다.
영화속에서 판옥선 12척이 왜선들을 압도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순신의 영웅적 전투에 감명받은 아군이 용기백배하여 이겼다!
정도로 나오는것도 아쉬웠구요..
코미디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생각해도
평양성 이 훨씬 더 좋았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