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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이 학술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
게시물ID : science_312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더썬
추천 : 13
조회수 : 1882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4/02/16 16:11:26
세줄요약 먼저 하겠습니다.

학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객관성이 필요하다
한의학을 인정하는 사람들에게 계속적으로 어필하기 위해서는 한의학의 효과를 부각시키면 된다.
한의학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객관성을 획득해라.


모든 학문은 원인과 결과에 대한 인과관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데에 존재의 이유가 있습니다.

여태 일어났던 자연현상과 실험적 상황에서 어떤 법칙을 유추하고 

다음에 일어날 상황의 조건들을 법칙에 대입해 보았을때 결과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다못해 신학조차도 세상의 현상에서 성경의 내용이 근원이 된다는 인과를 밝혀내고 신앙을 더욱 돈독히 할수 있는데에 목적을 두는 학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신학이 비신자들 사이에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성경이라는 대전제에서부터 인과를 유추해 내는 과정까지 객관적이지 못하고 굉장히 비과학적이기 때문이죠.

만약 신학의 그런 연구 과정이 과학적이고 합당함이 증명된다면 성경에 대해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입니다. 


지금 한의학의 실상은 어떨까요?

한의학의 이론적 근간이 되는 음양오행이나 경락설 기, 혈 등등.....이런것들중 단 하나라도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 없을 뿐만 아니라.

생체의 특성을 정의하고 병의 원인을 정의하고 약의 특성을 정의하고 그 세가지 사이의 상호작용을 유추하는데에 있어서도 대단히 

주먹구구식의 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것을 가지고 학계에서 인정을 받기 원한다면 어린아이 응석에 지나지 않습니다.


한의학이 질병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면 그 효과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인정을 받으면 될 것이고요

'한약이 효과가 있으니 침술이 효과가 있으니 학계에서 인정해달라' 이런말 대신 

학계에서 인정받고 싶으면 그 인과를 제대로 규명하고 결과를 내면 됩니다.

만약 음양오행이나 경락 등이 과학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결과물을 낸 사람은

의학계의 새 지평을 여는 사람으로서 노벨상은 당연히 가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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