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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체애(死體愛:네크로필리아)
게시물ID : psy_3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dun
추천 : 3
조회수 : 203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7/02 20: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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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네크로필리아
'사체애' 즉 '죽은 인간의 시체'를 사랑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1886년 출간된 독일의 정신의학자 리하르트 폰 크라프트에빙(Richard Freiherr von Kraft-Ebing)의 저서 《성적 정신병질(Psychopathia Sexualis》에서 유래되었으며, 미국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의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 편람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DSM)〉에 성도착증(Paraphilia)으로 분류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네크로필리아 [necrophilia] (두산백과)
 
성도착증은 '보통' 인류가 '보편적'으로 성적욕구를 느끼지 않는 대상에게 그러한 것을 느끼는 증상을 이야기합니다.
 
동성애가 합법화되고 사람들 인식의 변화와 문화적인 이유로 '동성성교'는 더이상 성도착증으로 분류되지 않는것이 보통입니다.
그렇다면 위에서 제시한 '네크로필리아'의 경우에는 어떨까요?
물론 지금 당장은 시체유기, 훼손 등등의 법률상의 문제로 명확하게 '불법'이지만  그들의 '사체'를 향한 사랑은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관리만 잘 한다면 '스스로의 질병'의 문제에서도 충분히 벗어날 수 있는 부분입니다. '
 
물론 '시신'은 '의지'가 없는 '물체'이기 때문에 일방적인 사랑입니다만 '사체'가 되기 전 살아있었을 당시의 '의지'와 '동의'가 동반된다면
문학적으로도 꽤나 아름답게(?)그릴 수 있는 사랑의 또 다른 모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뭐, 그렇다고 제가 네크로필리아는 아닙니다만...)
 
뿐만 아니라 각종 '사물'을 대상으로 한 '소수성애자'들의 보편적이지 않은 성교에 대해서도 '성도착증'이라는 진단을 내리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조금 다른 차원의 문제이긴 하지만, '동물'과의 사랑도 (동물을 강간하는 '수간'이 아닌)
어느정도 인간의 말을 알아듣고 교감이 가능한 '반려동물'들과의 사랑 또한 쉽게 볼 문제는 아니지 않을까요?
과학의 발달로 그들과의 정확한 교감이 가능할 시대가 올 수도 있는거니까요. 그러한 '시대의 진보'에 따라서 '법의 진보'도 당연히 이루어질 것 이고 정신적, 심리적인 질환 역시 따라 변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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