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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3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물알투디투★
추천 : 11
조회수 : 227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05/02/22 13:05:35
안녕하세요~ 고물알투디투입니다~
오랜만에 책을읽으며 게시판에 글 하나 올리는 군요.
(여태껏 올린 것이 달랑 하나지만.. 쿨럭--;)
잃어버린 세계는 셜록홈즈의 작가 코난 도일의 또 다른 작품입니다.
(쥬라기 공원이 아니에요 ^^;;)
순전히 코난 도일 이름만 보고 읽은 책들입니다만... -_-;;
잡소리 말고 잃어버린 세계를 소개하겠습니다~
잃어버린 세계는 잃어버린 세계, 유독지대 2개의 단편이 있습니다.
줄거리는...
신문기자인 말론은(말론이 이책의 화자입니다.) 사랑하는 여인의 관심을 받기 위해
뭔가 대단한 탐험거리를 찾아다니다가!
챌린저 교수라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챌린저 교수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자기가 지구에서 가장 최고의 과학자라고 할 만큼 오만하고, 신문기자들을 싫어하고
엄청나게 다혈질인, 그리고 외모는 고릴라 비슷한 -_-;;
어쨋든...교수는 남미 어느 곳에 탐험을 다녀왔는데 거기에 공룡이 살고 있다고 주장하죠.
말론은 챌린저 교수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챌린저 교수가 어느 강연에 초청 되서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사실 여부를 가리기 위해 탐험대를 조직하게 될 때!
말론이 제일 멀저 손을 듭니다. 앞서 말했듯이 사랑하는 여인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 말이죠.
그리고 탐험을 좋아하는 록스턴 경, 챌린저의 주장을 터무니 없어하는 서멀리 교수,
이렇게 탐험대는 조직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가게 된 그곳! (책에서는 그곳이 어딘지는 밝히질 않습니다. 당연히 없으니까요 -_-;;)
어떤 지각변동으로 인해 땅이 솟아오른 곳입니다.
거기에 살던 공룡들은 다른 공룡들이 멸종했던 이유에서 벗어나 여태껏 생존해 있던 겁니다.
솟아오른 땅에 오른 탐험대. 그 때 짐꾼으로 두고 있던 사람 한명이 배반을 때린 바람에
그곳에 갇히게 됩니다.
구조대가 올 때까지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도 모르는 땅에 갇혀있어야 하죠.
여러가지 일이 있은 후, 탐험대는 이 땅엔 유인원과 인디언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이
세력 다툼을 하고 있는 것을 알아차리고 탐험대를 해치려하는 유인원을 사람들과 같이 물리칩니다.
그리고 솟아오른 땅에서 내려가는 길을 찾아 탈출!
증거물로 공룡도 가져가서 사람들 앞에 내보이고 챌린저의 주장은 사람들에게 인정 받게 됩니다.
이렇게 탐험은 끝났습니다.
말론은 사랑하는 여자에게 얼른 가지만~ 이미 그 여자는 변호사와 결혼을 한 -_-;;
관심을 얻으려고 목숨까지 걸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록스턴 경이 솟아오른 땅에서 가져온 다이아몬드로 조금은 위안을 가지고
다시 그 땅으로 모험을 약속을 합니다.
이렇게 잃어버린 세계는 끝이 납니다.
책으로 읽으면 정말 재미있는데 표현이 부족한듯 합니다. (이해해주세요 ㅜㅜ;;)
유독지대의 줄거리는 간략하게 말하겠습니다.
주인공은 모두 같습니다. 챌린저교수, 말론, 록스턴경, 서멀리교수.
지구가 일명 유독지대에 들어서 인해 생명체는 모두 죽어버립니다 -_-;;
주인공들은 밀폐된 방에서 산소를 틀어서 생명은 지연시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죽은게 아니라 강직증(체온이 내려가고 호흡이 없어지며 심장의 박동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 상태)
비슷한 상태여서 사람들은 다시 살아난다는 얘기입니다. 쿨럭 -_-;;
챌린저라는 이름은 당시에 유명했던 해양 탐사선의 이름을 따서 챌린저(도전자)라고 붙였다고 하는군요.
이 책이 좀 황당한 점도 있지만 참 재미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길.
출판사는 2개 정도 있는 것 같군요.
황금가지와 행복한책읽기. 저는 황금가지 걸로 샀습니다.
후편인 안개의 땅은 황금가지 것 밖에 없어서 말이죠.
오타도 별로 없고 그럭저럭 좋습니다.
그럼 여기서 마치죠. 별로 안 쓴것 같은 데 팔이 상당히 아프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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