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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냥 자작글로만 나오는 이야긴줄 알았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313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ㅂㅁㅈㄴ
추천 : 0
조회수 : 46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4/07 00:10:51
안녕하세요.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 해야 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선 저는 남자구요. 얼마전에 그.. 뭐랄까 
좀 부끄럽지만 동영상을 하나 받아 보았 습니다.
흔히 말하는 그런 부류의 동영상이죠.
첨 부터 작정 하고 받은건 아니구요
웹하드에서 영화나 받으려다가 성인카테고리에는 뭐가 있나 
찾아 보다가 게시물제목에 킬링타임용이라는 말이 끌려 받았습니다.
뭐 저도 나이가 약간 먹은 관계로 소위 말하는 그런 해결의 목적보다는 
그냥 간만에 한번 볼까 하는 생각으로 zip파일을 받았죠. 
압축을 풀고 플레이어로 실행을 시켰는데
아직도 좀 그때의 느낌이 잘 잊혀 지지 않는데
제가 굉장히 낯이 익은 얼굴의 여자가 앉아있었습니다.
음.... 제가 대학교 1학년때 부터 지금 까지 줄곳 알고 지내는 친구 였습니다.
횟수로는 한손으로는 셀수 없는 기간동안 알고 지내고 있구요
굉장히 친했고 또 지금도 여전히 관계가 유지 되고 있습니다.
아무튼 흔히 뭐 아프리카같이 국내에서 하는 그런 방송이 아니었구요
가끔 팝업으로 뜨는 그런 외국의 화상채팅사이트 같아 보였습니다.
대신 아프리카의 별풍선과 같은 개념의 무언가를 지급받는 형식
녹화방지 같은게 될리 만무한 외국의 사이트에서 유저가 녹화를 뜬거 같습니다
상단에 반디캠이라는 문구가 있었구요 국내 네티즌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네요
파일이 열개 조금 넘게 있었고 한두번에 녹화 된 것이 아니라 상당기간 지속된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처음에는 그냥 비슷하게 생긴 사람인가 혹은 친구가 영국에 유학을 갔었는데 
유학가 있을때 일인가 했었으나 그때가 벌써 수년이 지났기 때문에 
그런것도 아닌거 같고 며칠동안 참 혼란스럽습니다.
제가 그런 동영상을 받은 것은 정말 잘못한일입니다
이이야기를 본인에게 이야기를 해 주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되는지 너무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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