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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군대애기 할때 말이죠..너 땡보였네 이런 말 들으시면?
게시물ID : gomin_3608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그빌
추천 : 0
조회수 : 58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7/07 05:15:24
저는 백두산부대 강원도 양구에서 근무.. 일병때까지 PX병 하다가 그만둠.. 
근데 술먹다가 남자들 사이에서 군대애기 꼭 나옴.
"너 PX병 ㅋㅋㅋ 개땡봌ㅋㅋㅋㅋㅋ. 바코드 잘찍게생겻엌ㅋㅋㅋㅋ"
일병때까지 했다고.. 저런 애기 나올때마다 설명해주기도 귀찮음
물론... PX병 할 동안에도 일과시간에 작업만 안했지.. 뭐 행군, 유격, 대대전술훈련 연대전술훈련 혹한기훈련 각종 개같은 훈련들 다 뛰고... 근무열외? 그딴거 없었음. 탄약고든 위병소든 불침번이든 열외없이 다 함
진지공사할때면 인력 없다고 PX문 닫고 맨날 나가고...여하튼
위에 말한것처럼 개쪼개는 몇몇 친구들이 있음. 고등학교친구들중이나 대학교친구들.
근데 나보다 빡세게 군생활 한 애들이 저러면 이해를 함.
근데 웃긴건 서울, 인천 쪽에서 지대로 꿀빤 애들.. 훈련도 아예 안받거나 몇개 안받고 근무 그딴거도 없고
그런애들이 유독 저런말을 함.
꼭 편하게 군대 갔다온놈들이 저런 말을 함.. 보면 빡세게 다녀온 애들은 너 편했겠네 어쩟겠네 그런 소리 꺼내지도 않음. 물론 저도 너 좃나 편했겠네? 이딴 개소리 안짓걸임. 솔직히 어딜 가나 힘든건 마찬가지니까 대한민국 군대.. 

한줄요약:
예비역분들, 남들이 땡보 하다 나왔다 하면 어떻게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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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말싸움 되는거 같고 귀찮기도 해서 "ㅋㅋㅋㅋㅋㅋ 편했지ㅋㅋㅋ" 이렇게 웃고 넘기고 말긴 하는데
은근 기분 더러움
베오베 군대 관련 글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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