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전 아직도 그녀때문에 아파요 전 군인이고 그녀는 제가 입대하고 사귄 남자랑 지금도 잘 사귀는것 같네요 부대에 있을때도 매일 매일 생각나지만 이젠 많이 괜찮아졌다고 생각하는데 휴가만 나오면 외로움을 느끼면서 그녀가 더더욱 생각나서 너무 아프네요
소소한 추억 그녀와 나누었던 대화들과 비슷한 상황이 찾아오면 어김없이 그녀가 떠올라요. 사랑은 다른사랑으로 지우는거라잖아요? 그런데 전 군인이니까 전역전에는 다른사람 못만나잖아요. 그럼 그때까지 힘들어지는건가? 만약 다른 사람 만나려고 해도 그녀랑 비교하느라 다른 사랑 못하면 어떡하죠?
이별때문에 오랫동안 고생한적 있는 분들은 어때요? 지나고보니까 혼자서 마음앓이 하던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지는 않으세요? 전 쓸데없이 감성적인 사람이라 더 아파하는거 같은데 이런거 심력낭비 시간낭비일까요 아니면 성숙해지는 과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