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 제가 쓴 글인데도 손발이 오그라들 것 같아요...
심지어 1~4일차는 열심히 쓰다가 만렙찍고나선 재밌다고 레이드다니느라 안썼어요ㅋㅋ
1~4일차는 재미를 느끼긴 했지만 소감문 쓸 시간이라도 있었는데
만렙 찍고나서는 그럴 시간도 없었던거죠. 완전히 빠져서, 더 잘하고 싶어서, 레이드 레이드.. 시간나면 사제게시판 팁게시판.
하기사 처음 레이드 가고 나서 와우에 푹 빠진거니까요.
25~3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온라인에 모여서 한가지 목표를 위해 힘을 합친다는게 너무 좋았어요.
롤은 5명이 하는 게임이라 좋았는데 와우는 무려 30명! 협동게임 너무좋아!
그리고 첫 레이드는 정말 오래오래 기억되는 것 같아요...
첫 네임드 블랙퓨즈, 그리고 첫 레이드 드랍템 사모플렌지, 첫 졸업킬, 12시간 트라이의 가로쉬
다들 그런가요? 첫 트라이, 레이드, 첫 네임드, 첫 드랍템, 첫 필드 데스 같은 경험이 의미있게 기억되고, 계속 떠오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