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한 부분이 있습니다

"나 A형이야 예민해"

를 말하는 사람, 그리고 그말에 딱 맞는 행동...

아 물론 이걸 그냥 장난으로 말하고 또, 받아줄수는 있지만

문제는 이걸 실생활에 적용해서 진짜 사람 짜증나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단말이죠.

어이가 없는건 어른이나 애들이나 똑같이 자신이 A형임을 내새우면서 지랄을 한다는거죠.

제가 고2 학생인데

국어 선생님이 계십니다

장난한번 쳤다고 "나 A형인거 알지?" 

그 후 수업시간에 시도때도 없이 어떤 예를 들면서 저를 까는데요

ㅈㄴ거지같습니다 가끔은 정신적인 공격도 받는다구요.

친구중에도 A형인걸 내세우는 친구가 몇명있는데

그 중한명은 말버릇이 "나는 B형이 싫어" (제가 B형입니다)

평소에는 괜찮지만 말싸움 같은거 붙으고 나서 사과를 해도

한 2주일 내내 있는지랄 없는지랄을 다 퍼붓습니다.

A형이 무슨 벼슬이라도 됩니까?

다 그냥 장난으로 보는 혈액형 테스트인줄 알았는데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 그걸 갖고 나 무슨무슨형 싫어 라고 하면서 

뭐만하면 A형이니까 뭐하면 안되

A형이니까 그러지마 라든지

상황에 따라 진짜 다 때려죽이고 싶거든요

제가 워낙에 이런거에 많이 당해서 그런지

~형이다 ~하다

라는 말만 들으면 그 새끼 인성부터 의심하는데

제가 과민반응을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