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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운동 재능 기부 2탄입니다.
게시물ID : diet_31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크색둘리
추천 : 8
조회수 : 92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10/31 17:29:55
안녕하세요 다게님들.
 
날은 춥고 몸은 움츠려 들고 살은 빼야되고, 움직이기는 싫고
조물주는 왜 이렇게 세상에 맛있는것들을 많이 주셨는지,... (잠깐만요 침 좀 닦고 ...)
 
오늘도 불굴의 다이어트를 하신다고 고생이 많으신줄 압니다.
(뭐 저는 항상 내일부터라 그 고생을 간접체험만 하고 있네요 ㅋㅋㅋ)
 
 
 
몇달 전쯤에 운동 나눔한다고 글을 올린적이 있어요. 많은 분들이 이메일 적어 주셨고, 일일이 다 답장을 드리기도 했고요.
작은 모임에서 시작이 되서 이제는 꽤 체계가 잡혀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처음에 저와 1:1로 운동을 봐주시던 형님의 지인들이 대거 참여하여,
다양한 레벨의 운동 희망자들에게 재능 기부를 하시기로 결정하셨어요.
 
(여기서의 다양한 레벨이란, 저처럼 식물적인 운동 신경을 가지신 분부터, 준 보디빌더의 영역까지 포함합니다)
 
 
저희의 모임을 간략히 소개해보자면,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라고 하여 Sound Body, Sound Mind 줄여서 SBM 이라고 합니다.
 
우선 지난 두달간 아주 약하던 기초 체력을 기르기 위해서 저희가 활동한 사진 몇장 던지고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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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아리에서 정기적으로 발행 (그래야봐야 이제 2회째 발행이네요) 하는 소식지에요.
활동 내역과 사진등 넣고 간단한 식단 기록할수 있게 해뒀지만, 사실 먹느라고 정신 없어서 기록은 얼마 하지는 못했어요. (이놈의 식욕은 식단 기록 종이까지 먹을 기세 -_-)
 
13_08_25_18_32_02_66722987_1365180540.jpg
운동 모임 결성 초반 도봉산 마당바위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인터넷에 얼굴에 그림 붙이고 올려야된다고 해서 한참 낑낑 거리다가 겨우 알집 모양으로 올렸습니다. ㅠㅠ)
주말에는 다양한 레져를 즐기고 있습니다. 산도 타고, 한강가서 오리배 레이스도 하고, 자전거도 타러 다녀요.
조금 더 추워지면 주말에 스키를 타러 갑니다.
운동 알려주시는 형님이 스키 강사입니다. 그래서 싸게 다녀올수 있죠. 가격은..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는데요? 더 싸게 해드림.  (개드립 죄송)
 
주말 운동 - 레저 활동
 
그림6.jpg
 
갈대축제도 보고 자전거도 신나게 타고 왔습니다. 오른쪽에 두분은 지나가는 연인 (에잇)인데..
우연히 찍혀서 얼굴뿐만 아니라 상반신까지 가려드렸어요. ㅎㅎ
 
그림3.jpg
 
산오르다 말고 중간에 운동하기.
저도 이번에 운동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복근운동을 하더라도 미묘한 각도차이에 따라서 운동효과가 천차만별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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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입구 중랑천변입니다. 남정네 셋이서 낑낑대며 고무줄 당기는거 보이시나요?
정확한 자세로 반복 중량을 하다보면, 잔 근육의 모양을 잡는데는 이만한게 없더라구요.
(스티커 붙이는 방법을 몰라서 알맨으로만 ㅠㅠ했어요)
 
노란색 연두색 분홍색으로 강도가 다 달라서 자신에게 적합한 밴드를 선택하여 운동을 하구요.
더불어 러닝도 함께 합니다.
밴드 3개면 헬스장이 필요없이 전신 운동을 다 할수 있죠.
 
평일 저녁 운동 - 밴드를 이용한 웨이트 및 러닝
그림1.jpg
이두 운동의 예시
 
 
그림2.jpg
어깨 운동의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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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운동의 예시.
반바지 입은게 저에요. 얼굴을 가리니 한결 낫군요.
사진에 얼굴을 왜 가리라고 하셨는지 알겠습니다 주르륵 ㅠㅠ
 
 
1380638470866.jpg
 
 
운동 참석하시는 분들입니다.
(드디어 낑낑대다가 다른 스티커 붙이는 방법을 알아냈어요 ㅎㅎㅎ 야호! ㅎㅎㅎ, 오른쪽 중앙에 앵두 같이 생긴거 하나로 두분을 동시에 가렸어요 ㅎㅎㅎ 뿌듯합니다. 저도 나름대로 머리쓴 결과)
 
참석 인원에 따라서 밴드의 강도 조절, 셋트 조절, 셋트당 횟수조절을 통해서 팀을 짜서 운동을 합니다.
 
그림5.jpg
 
여성분들도 꽤 많이 보이시죠? 그만큼 재미나고 신나는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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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한 이후에는 개인적으로 싸온 단백질 같은거 먹기도 하구요. 계란 삶아온거 먹기도 하고, 돈을 모아서 수육같은거 사먹기도 합니다.
 
운동의 효과는 강도는 20%이고, 80%가 식단에서 오기 때문에 도움이 될수 있는 음식을 미리 챙겨와서 반드시!!! 반드시!!! 꼭 먹습니다. (왜 그렇게 맛있는지 ㅋㅋㅋ)
제철 과일도 많이 먹죠. 회비 걷어서 운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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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서 만든 모자입니다. 운동하고 나면 땀에 범벅이 되서, 대중교통을 그냥 타면 민폐잖아요.
저희 로고가 들어간 모자를 만들어서 썼죠.
(오른쪽에는 스냅백 스타일로 맞추셨어요 ㅋㅋ)
 
저 같은 머리큰 오징어도 잘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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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한지 약 2달 정도 되었네요.
아까 말씀드린대로 식물적인 운동 신경인 저도 컨디션이 올라가고
사고방식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대단한 효과를 거뒀습니다.
 
기초 체력이 올라온다 + 날이 추워진다 + 운동 잘하시는 분들의 정체기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글의 초반에 말씀 드렸던 대로
스텝이 더 합류한다는 부분에서.
이번에 합류하시는 강사진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한국대표로 국제대회 참석하여 2등까지 성적을 올리신 형님입니다.
같이 운동하자고 하시네요.
 
 
 
그림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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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직업으로 하시는분입니다. 물 한모금까지도 철저하게 계획해서 드시고,
하루종일 운동만 하시는 분입니다. 보통사람들은 아무리 아무리 아무리 아무리 빡세게 해도 저렇게 안됩니다.
단, 정확한 자세나 적당한 운동량, 개개인에 맞는 맞춤 식단 상담은 책임지고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최고급반을 맡아주실 예정이고,
 
체력이 약해서 걱정인 분들은 아까처럼 밴드로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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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스키장갈때 함께 하실 스키 강사님입니다.
경력을 일일이 열거하기는 민망하지만, 눈 가리고도 타시는 수준. 사진서도 눈 가리고 타는거 보이시죠? 네.. 재미없네요 죄송합니다.
 
저도 스키는 커녕 눈썰매도 무서워하는 사람인데,
이번 기회에 열심히 배워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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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라는 것.
자신의 몸과 마음에 주도권을 갖고 움직이는 것.
그리고 그 주도권을 통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고.
그 에너지를 다른이에게도 전해주는 것
 
이라는 생각이 최근에 많이 들더군요.
 
 
서울 노원권에서 운동 함께 하실분들.
기본적인 활동 비용 - (식대, 차비 등을 제외한 기타)  없이 같이 운동했으면 합니다.
 
 
작심삼일. 지겹습니다
 
같이 운동하실분들 모집합니다.
운동 재능 기부란.
 
운동을 하는 방법을 배우고
내 삶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배우는것 입니다.
 
 
이메일 남겨주시면, 운동의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등을 메일로 보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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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cafe.naver.com/sound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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