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자이신 도쿠나가 히데아키씨는 일본 데뷔싱글인 레이니블루 발매로 히트한 후에 목이상(성대결절)으로 성대폴립 수술을 받고 회복후에 낸 리메이크 앨범으로 한번 더 일어나서 두번째 전성기를 쥐었었다고 합니다.
이번 도쿄돔 무대에서 이 곡을 부른 온유군도 근 1년사이에 뮤지컬 '싱잉 인 더 레인'의 남주로 발탁되었었지만 연습 도중 성대결절이라는 진단을 받고 하차, 성대 폴립이라는 성대수술을 받고 3개월간 말도 못하고 일본 콘서트 투어중에도 김연우씨께 트레이닝 받으면서 힘든시간을 딛고 더 성숙하고 깊고 청아한 목소리로 다시 복귀를 했었었어요.
아래는 2014년 12월호 쎄씨에 실린 인터뷰중 온유부분만 조금 잘라왔습니다.
CECI 성대 수술을 받은 지 몇 달 지났는데, 몸은 괜찮나 가수에게 성대는 예민할 수밖에 없는 영역일 텐데. 다행히 많이 좋아졌다. 걱정해주신 분이 너무나 많다. 이제 한국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니까. 더 힘을 내야 한다.
CECI 수술 결정이 내려졌을 때 많이 놀랐겠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받아들였다. 성대를 조금 잘라냈기 때문에, 수술 직후엔 소리도 내지 못하던 상태였다. 석 달 반 정도 누워 있었다.
CECI 회복 관리는 잘했겠지 말을 못하니까 집에만 있었다. 밥 먹고, 자고 일어나 TV 보다가 또 잤다. 회복에 수면이 좋다고 해서 시체놀이 하듯 겨울잠을 잤다. 다행히 자느라 심심할 겨를이 없었다.(웃음) 요즘은 물을 많이 마시고 평소엔 말수를 줄이며 열심히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