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좀 연령대가 있으신 분들은..
제가 90년대 초 출생인데 그래도 저때는 로한이 좀 유명했습니다. 잘나가기도 했고..
제 또래거나 조금 형님이신 분들은 기억하실듯.
뭐 로한은.. 이제 추억 속으로 묻어두고 있었는데,
로한 오리진이라고 새로 리뉴얼해서 나오던데 어제 CBT 하길래 좀 해봤네요.
역시 추억팔이를 당해낼 수 있는 게 흔치 않죠.
화면 보면 아시겠지만 얼추 보면 그때 그대로처럼 보여요.
그니까 뭐 완전이 뜯어고치면서 나온 건 아니고, 원래 그시절 옛날 겜의 매력은 유지하면서
좀 불편한점이나 시대착오적인 부분 같은걸 개선한 그런 느낌이네요.
무게제한 없애고, 거점마다 순간이동 되게 해놓고 캐릭 이속 올려주고...
그럼 유저 편의성 부분이 좀 바뀌었네요.
이게 지금은 익숙한거지만 옛날에 해보신 분들은 안 당연했다는걸 아실듯 ㅠ
CBT 때 좀 해두면 오픈 이후에도 템이나 캐시 같은거 좀 받을 수 있는 게 있길래 좀 해보고 있는데,
말 들어보니까 기존 거에 비해서 드랍, 제작템 중요도가 올라가고, 크론 비중이 커지고 캐시 비중이 좀 낮아진..
좀 라이트하게 만들려고 애를 썼나 보네요.
뭐 가끔씩 이런 옛날 게임 생각도 났었던 게 사실이라, 한번 해보고 있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