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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이제 그만 먹으려 합니다.!!!
게시물ID : sisa_2128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도사
추천 : 1
조회수 : 29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7/07 23:06:52
저는 동물보호론자는 아닙니다. 사람이 우선이라서 사람이 굶는 것보단 동물을 잡아먹는 게 낫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보신탕도 즐겨먹습니다. 아이와 아내도 잘 먹습니다.

그런데 요즘 생각이 바뀔려고 합니다. 

보신탕이란 개고기는 고단백식품으로서 허기진 여름을 이겨낼 수 있게 하는 좋은 식품입니다. 헌데 그것은 먹을 게 없어 굶어 죽던 시절의 얘기입니다. 요즘 몸뚱이가 뚱뚱해진 한국인들이 여름에 몸보신을 위해 개고기며 삼계탕이며 먹어대는 것을 보면 그렇게 미련스러워 보일 수가 없습니다. 너무 영양이 넘쳐 병이 생기는 한국인이 복날이다 뭐다해서 전통보양식을 찾는 것은 넌센스가 아닐 수 없거든요. 

개고기식용을 비난하는 서구인들에게 문화적 차이니 뭐니 하며 합리화할 게 아니라, 이젠 영양과다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개고기만큼은 안먹었으면 어떨까요? 

육식을 하게 되면 그만큼 이산화탄소배출량도 늘어나게 되어 지구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엔트로피도 마구 높인다고 하네요. 

당장 소고기나 닭고기, 돼지고기 등을 절연할 순 없으나 개고기만큼이라도 안먹는 실천을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무리 봐도 인간과 가장 가가운 친구인 견공들의 귀여운 모습을 내 뱃속에서 찾자니 좀 미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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