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능을 마치고 17대 대선이 있었죠.
투표권은 없었지만 수능도 끝나고 관심있게 지켜 봤는데
그런 비리가 있는데도 당선 되는 MB를 보면서 의아함을 느꼈죠.
네, 그땐 대통령이 얼마나 중요한 줄 몰랐으니까요.
대학 생활 5년을 MB의 대한민국에서 보냈습니다.
정치와 대통령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통령은 제가 사회에 첫 발을 디딜 때 함께할 대통령입니다.
함께 하고픈 후보에게 투표를 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원치 않는 후보가 당선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혹 그렇게 되더라도 인정하겠습니다.
아무리 제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저와 같은 권리를 가진 다수의 국민이 지지한
대통령이니까요.
제 표를 소중히 하듯 다른 이의 목소리도 존중하겠습니다.
초조하고 흥분 됩니다. 결과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