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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잘못없음; 근데 아들한테 욕먹음 도와주삼 ㅠ
게시물ID : humordata_11201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짐승남
추천 : 4
조회수 : 75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7/07 23:54:51
7/6  부재중 한통이 남겨져 있었음

     영업을 하는 사람이라... 문의전화 온줄알고 자연스럽게 전화를 하여 통화함.

     어떤 할머니가 전화를 받으심. 다짜고짜 뭐라고 하면서 경찰서에 신고한다고 하심.

     무슨일이냐고 물으니 명의도용 어쩌구 저쩌구 사람이 그렇게 살면 못쓴다고..

     이 핸드폰번호가 할머니 명의로 개통이 되었다고 함

     '할머님, 이번호 제 명의로 만든거예요. 명의도용같은거 않했어요.' 라고 하니 경찰서에

     경찰서에 신고하겠다고 함. 대화가 않통해서 그럼 알아서 하시라고 하고 전화끊음



통화후 1시간 뒤

     어떤 아저씨한테 전화옴 (할머님 아드님이신가;; 남편분이신가;;)

     이분은 의외로 침착하게 말씀하심.

     이 전화번호가 할머님 명의로 개통되어, 핸드폰 요금을 않내어 신용불량자가 되었다고 하심;

     아저씨에게 제 명의로 개통한지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제 명의로 정상적으로 사용중이라고 설명해드림.

     아저씨 왈 '아 그래요? 알겠습니다.'  하고 전화 끊음


7/7  핸드폰 바때리가 없어 전화기가 하루종일 꺼져있었음.

     11시에 집에 도착하여, 전화기를 키니 음성메세지 하나가 와있음.

     내용 : (할머님 아들인거 같음)

     당신때문에 지금 신용불량자가 되었다. 

     우리도 왠만하면 좋게 좋게 넘어가고 싶다. 당신이 않주면 경찰서에 신고하겠다.

     우리가 바보도 아니고, 가족중에 건달도 있다. 당신이 나쁘게 나오면

     우리도 방법이 다 있다. 후회하지마라.

     연체된 금액 13만 얼마... 내라~

     이 개삐리리새끼야 (욕이라....ㅠㅠ)


이렇게 와있었습니다. 무슨 경우입니까?ㅋㅋㅋㅋㅋㅋ

나 정말 잘못도 없는데 욕먹었음. 진짜 이런걸로 피곤해지기 시름 ㅠㅠ

경찰서가서 조사받아야 됨? 나 떳떳함.

이번호 2년전 핸드폰매장하면서 좋은번호여서 중간에 번호변경했을뿐이고...

2년간 정말 잘사용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명의도용 뭐라고 하니...

그분들 마음 이해하지만, 자꾸 욕하고 협박하면 나도 열받음 ㅠㅠ

어떻게 해야되나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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