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실수로 한번 날려먹었네요...젠장 ㅠㅠ
밑에 어떤 글에서 입자물리학이 다른 기술의 기초가 되지 않는다는 말을 보고...글 적어봅니다.
입자물리학, 대체 어디다가 쓰고있는지...?
먼저 입자물리학이 뭔지부터 적어보죠.
위키피디아를 찾아보면 입자물리학의 연구범위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C%9E%85%EC%9E%90%EB%AC%BC%EB%A6%AC%ED%95%99
과거에는 양성자, 중성자, 전자를 연구하기 위함이었는데, 지금은 쿼크나 중성미자 등의 연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죠.
입자물리학 발전의 결과 자연계에서 존재할 수 없는 원소들도 만들어냈고, 안정한 원소들도 쪼개보기도 했었죠. 전혀 쓸데없어보이는 입자들도 검출하고...
겉으로 보면 참 쓸데없는게 입자물리학이에요.
PET라고 들어보셨나요? 가족중에 암으로 고생하신 분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암 진단하는 장비중 하나에요.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양전자? 양전하를 가지고 있는 전자를 이용한다니????? 사실입니다. 안정한 동위원소에 중성자를 때려서 불안정한 동위원소(방사성 동위원소)를 만들고, 이것으로 약품을 만들어서 인체에 넣고, 방사능을 측정하여 암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군대에 있을땐 본스캔이라는 용어를 썼던것 같네요 ㅎㅎ;; (동일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ㅠㅠ)
http://ko.wikipedia.org/wiki/%EC%96%91%EC%A0%84%EC%9E%90_%EB%B0%A9%EC%B6%9C_%EB%8B%A8%EC%B8%B5%EC%B4%AC%EC%98%81
아무튼, 여기에 사용되는 방사성 동위원소는 반감기가 너무 짧아도 너무 길어도 안되요. 너무 짧으면 측정전에 방사능을 다 내놓을테니 측정을 못할거고, 너무 길면 방사성 동위원소를 몸속에 많이 집어넣어야 하니...인체피폭량이 늘어나게되죠. 그래서 사용되는 방사성 동위원소는 수시간의 반감기를 가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미리 만들어놓을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PET를 운용하는 병원에는 작은 사이클로트론을 가지고 있어요. 이 사이클로트론에서는 양성자와 중입자를 가속해서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한다고 하네요!
입자물리학이 잘 사용되고 있네요~
그 밖에도 포항 가속기연구소에서는 연구용 뿐 아니라 산업용으로도 가속기가 이용되고 있어요. 어디에 이용되는지는 아래 링크로 대체합니다.
http://pal.postech.ac.kr/Menu.pal?method=menuView&pageMode=pal&top=3&sub=1&sub2=0&sub3=0
제가 물리과도 아니고 물리덕후도 아닌지라...더 쓰이는 곳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제 지식은 여기까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