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내나이 19살때였음.
별의별 손님들이 다있었지만 그중에 가장 기억나는...지금도 보고싶은 여자사람에대해 이야기하겠음.
지금으로부터 약 5년전. 고딩때 돈을벌겠다는욕심에 편의점에서 일을시작했음.
한참 취객을 상대하며 짜증이 날때였음. 혼자 ㅅㅂㅅㅂ 욕하고있는데 문여는소리가 들리는거임.
반사적으로 어서오세요~^^라는 영업용멘트사용하며 문을봤는데 여자임. 그것도 엄청이쁜여자임.(진심 연예인인줄알았음)
순간 천국을보았고 내가감히 손댈수없는 그런 고귀한사람이라는 생각이 박혔음. 근데....
그 여자분 .,.. 이상했음. 계속비틀거리며 혼잣말을하고 코너를돌아 안으로 들어갔음.
한참 마음설레이고있을때쯤 여자가 빵하나를 집어가지고 나왔음.
계산을해주고 상큼한 미소를 날렸음. 근데 뭔가이상해.....
여자분을 보내고 빵정리하러 갔는데...왠걸 여자분 보라색 구두 벗어놓고 ...그것도 가지런히 벗어놓고 나갔음.
5년지난지금 그편의점에 아직도 보라색 구두있음. 찾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