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이런말을 하면 넌 그냥 웃고 넘어가더구나
그런데 달리 뭐라고 하겠니
19살 내년이면 대학갈 녀석이
정말 한심한짓 하고 이해가 안되고
너 머리로 굴려서 한다고 하는 행동이 초등학생같은데.
너 머리속에서는 그래도 네가 아는 세상에서 가장 성숙한 행동이겠지만
그 손바닥만한 세상은 네가 살아갈 세상이 아니란다.
가끔 오유 들여다 보던데 혹시 이 글을 보면 생각하거라.
아빠가 너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저주이자 욕을 할께.
"정말 꼭 너같은 딸 하나만 낳거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꼭 너!"
그래도 아빠가 사랑하는거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