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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감독과 양승호 감독의 차이
게시물ID : baseball_290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길것같죠
추천 : 4
조회수 : 93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7/08 02:36:16
양승호 감독은 부임 초기에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

꼴데라는 눈물나는 시절을 지워준 로이스터이후 온 감독이지만

그를 대신해 왔다는게 무색할 정도로 그는 초반에

엄청난 페이스로 패배를 쌓아 나갔기 떄문이다.

그리고 이만수 감독은 김성근 감독 이후에 온 감독이다.

김성근 감독은 말 안해도 다 아는 감독일 정도로

sk를 엄청난 강팀으로 만들어 놨다.

그러나 이만수 감독은 그 김성근 감독의 유산을 빠른 속도로 박살을 내고 있다.

여기 초반 행보(팀을 박살냈다는)가 비슷한 두 감독이 있다.

여기 이만수 감독의 팬이 있다면 반문 할지도 모른다.

sk의 승률이 그렇게 나쁜 것도 아니고 초보 감독이라는 점도 있는데

너무 한것 아니냐! 라고 말이다.

하지만 이는 이미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다.

sk는 김성근 감독 이라는 카드를 버리고 이만수 감독체제로 넘어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성적은 아주 큰 문제가 되는 것이고

sk가 투수진이 상당부분 약해졌다 해도

sk는 그정도로 약해질 팀이 아니기 때문에 이는 엄청난 문제인 ㄳ이다.

잡소리가 길었는데 지금 sk는 엄청난 위기에 처해있다.

양승호 감독도 초반에 주춤하다 후반기부터 살아났지 않느냐! 말할수 있다.

그러나 이 두 감독은 사실 엄청난 차이가 있기때문에 

이만수 감독은 양승호 감독처럼 해 낼ㅅ없을 지도 모른다.

이 두감독의 결정적인 차이는 바로 커뮤니케이션이다.

양승호 감독 초기에 다들 욕했던 것은 크게 2가지다.

우선 말도 안되는 타순, 수비위치 그리고 고원준으로 대표되는 선수 혹사 이렇게 말이다.

여기 쓰긴 말도 안되는 타순과 수비위치라고 썼지만 이것은 일부 롯데팬에게 들은 것이기고

양승호 감독은 전문가이기 때문에 작전에 대한 것은 우리보다 더 잘볼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패스하겠다. 우리는 아마추어고, 그는 감독을 할 정도의 사람인데 더 잘알겠지 라고 본인은 생각한다.

그러나 뒤의 선수 혹사는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다.

나는 양승호 감독 초기에 고원준이 완전 망가지는 줄 알았다.

그때 야구 안보신 분들은 최훈의 카툰을 참조하면 좋을 것이다.

아무튼 이것은 롯데팬 뿐만 아니라 어떤 팬들이 봐도 아주 심각한 상황이였다.

그러나 양승호 감독은 팬들과 대화를 통해 해명을 하고(사실 당시에는 변명에 가까웠다.)

선수 혹사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팬들과의 대화를 통해 작전 등 도 수정하고 반등의 계기를 갖게 된다.

이만수 감독도 지금 말도안되는 작전(대표적으로 이대형을 거른 사건, sk팬이라면 모두 기억 할 것이다.)

과 선수 혹사로 욕을 먹고 있다.

선수 혹사는 이만수 감독의 인터뷰, 나를위해 우승하라편을 살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문제는 인터뷰 내용을 보니 고쳐지지도 않을 것 ㄷ같다.

나는 엘지 팬이기 때문에 망가지는 선수를 많이 봤다.

대표적으로 롸켓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이동현 선수가 있다.

다들 이동현이라는 이름은 들어 봤을 것이다.

이 선수 프로 입단 초기만 해도 오승환 선수의 능력치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노예질로 인한 부상과 수술을 거듭한 끝에 지금은 그냥 그저 그런선수가 되었다.

이동현 선수가 약하다 하면 삼성의 배영수 선수를 봐라.

물론 그가 자청해서 한 것이긴 하지만 배영수 선수만 보면 눈물을 흘리는 삼성팬들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지금의 배영수는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 야구를 본 사람이라면 잘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

지금 배영수는 부상전의 배영수가 아니다. 지금은 피나는 노력을 통해 다른 타잎이 되어 극복한것이고

그때에 비하면 형편없어 졌다 해도 틀린말이 아닐 정도로 약해졌다.

물론 이 글을 이만수 감독이 볼 일도 없을꺼고 내가 이런데 글을 올린다 해도 바뀌는건 없을 것이다.

앞에서 보면 알수 있듯 나는 쥐새끼 팬이고 sk는 싫다.

스쿠루지동맹 어쩌고 해도 하도 호구 잡혀서 별로 좋은 감정은 아니다.

그런데 그건 단순하게 공놀이에서 져서 싫다 정도지 sk팀에게 안좋은 감정을 품거나

선수 개개인을 디스 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지금 sk가 상황이 상황인 만큼 걱정되는것도 사실이라 이런 글을 써본다.

야구에서 어떤 팀이든 부상으로 인한 은퇴는 안된다.

운동선수에게 부상은 어쩔 수 없다 해도

혹사로 인한 부상은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만수 감독은 지금이라도 생각을 바꿔야 할 것이다.

안그러면 언제가 될지 는 모르지만 내가 좋아하는 쥐처럼

점차 전력이 약해져서 암흑기를 보내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암흑기는 길어질 것이다.

꼴지팀이 왜 꼴지냐 하면 모든 팀들이 약팀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모든 팀들은 약팀에게 지지 않기위해 전력을 다한다.

강팀과 싸울때는 내줄것 내주고 얻을것은 얻고 하지만 

약팀과는 그런거 없다. 그냥 전력투구 해서 이기는 것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약팀이라는 인식이 생기면

그걸 탈출하는데는 2배의 노력과 고통이 따른다.

지금 sk는 무너진다 뭐한다 해도 아직까지는 누구나 인정하는 강팀이다.

아직 구원의 여지가 남아있다.

정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팬들은 프런트에 항의 메시지라도 적어서 계속 의견을 말해라.

정말 쥐꼴 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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