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연휴...... ㅠㅠ
심심하다. 그리고 슬프다.
월요일이 지나면 출근해야되겠지... ㅠㅠ
친구들이랑 놀러가는거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왜이렇게 짜증이 나는지;;
"놀러가자"란 말에 어디갈지... 어디서 묵을지 알아보는건 다 내 몫이고,
기차 시간 요금도 알아보고.. 근처에 뭐있는지도 알아보고...
"아무데나 좋아." 라고 말했으면서 무슨 불만이 많은지;;
게다가 혹시몰라.. "나는 잘 모르니까 혹시 좋은데 알면 알려줘..."라고 말했건만;;
"강원도 쪽이 괜찮은거 같은데??" / "강원도 어디??" / "글쎄..."
"강원도 어디 좋은데 알아? 알면 말해봐. 거기로가자." / "글쎄......"
아놔 모르면 걍 닥치고 결정된데로 가. 아니면 강원도 어디. 어디를 말하는거야!! =ㅁ=
침대가 아니면 못잔다. 깻잎이 없으면 못먹는다. 김치가 없으면 안된다. 새우가 먹고싶다.
가기싫으면 가지 말고.. 내말 안듣고 뭐하는지... 에이, 이래서 뭐 나서서 하는거 싫었건만;;
돈도 어느정도 걷는다니까 헛소리하고;
점심에 뭐먹을까 얘기해도 헛소리하고;; 아놔.. 눈앞에 있었으면 멱살잡았을지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