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디킹에서 스무디먹는데 앞엔 아무도 없어서 음슴체

전 이제 편의점에서 알바한지 두달 갓넘은 주말 야간  알바생임

약 이주전에 있었던 일인데 새벽 세시쯤 손님이없어 한가로이 오유를 즐기고 있었는데

중년의 남자둘이 들어오는거임 엄청 다급해보였음

남자1 - 여기 상품권팔죠?
나 -네 문화상품권 오천원,만원짜리 팔고있습니다

그러면서 있는 상품권을 다 달라는거임
응?뭐지하면서 일단 남아있는 상품권 가격을 매겼는데
425,000원 어치정도 됬을거임

둘이하는얘길 들어보니 어디회사에서 행사가있는데 행사 추첨상품 뭐이런걸로 쓸거라는거임

이때 남자1이 남자2보고 가격을 알려주고 계산하라했음

남자2- 아 지갑차에두고왔나보다
이러면서 어디급히전화함
남자2- xx야 거기 내지갑있냐? 
어디야
여기로 다시가져와

이러는거임 근데 이 남자둘이 편의점에 있은지 5분도 채안된것같은데 20~30분정도 걸린다는거임 그러면서
남자2 - 20~30분정도 걸릴것같아요
나-그럼 그때까지기다리죠뭐
남자2 - 저희가 급해서 그러는데 지금당장 들어가봐야하거든요
나 - 그럼이따가 지갑가지고 찾으러오세요
남자2 - 이상품권들고 가야해서요
그래서그런데 이따가 돈드릴테니 먼저 가져가면 안되요?

새벽세시에 이벤트하나? 뭐가급하다고 나존나황당함ㅋㅋ
나- 네? 제가 뭘믿고 이걸드려요
남자2 - 저도 장사하는사람인데 믿고 이따가 꼭 갖다드릴게요
나 - ....
남자2 - 그럼 이건(상품권 가격매길때 칫솔치약 이런것도 가지고왔었음) 빼고 상품권만 먼저가져갈게요
나 - 제가알바생이라 문제생기면 제가책임다져야되서
남자1 - (말자르고)문제안생기게할게요
남자2 - 제가 나이 30먹고 지금 창피해죽겠어요 부탁좀할게요
남자1 - 정못믿으시겠으면 (진짜옛날폰 폴더였는데 4~5년은되보였음) 여기에 번호찍어주세요

이러는거임ㅋㅋㅋㅋ 번호를주는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