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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에는 친목질이 있을수가 없습니다.
게시물ID : thegenius_313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댓글황태자
추천 : 2/5
조회수 : 130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4/01/17 23:38:06
안녕하세요
제 글이나 댓글들 보면 알겠지만 평소에 지니어스게에서 친목쪽 옹호해서 반대먹고 그러는 사람입니다.

짧게 제 주장을 잠시 요약을 하고 넘어가자면,
1. 임콩둫이 연예인들에 비해 월등하게 강하기 때문에 연예인들은 현실적으로 뭉쳐야 생존할 수 밖에 없다.
2. 결과적으로 시청자들이 분해하는 이유는 친목 덕분에 지니어스를 보는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출연진의 인격을 욕하는건 말이 안된다.
3. 결국 친목을 방치하고 아무일없이 넘어간 제작진을 욕해야한다.

가 제 주장입니다. 

이번 7화 규칙을 보니까 정치보다는 개인기량이 조금 더 중요해보입니다.
사람이 많아봤자 도움이 안돼는게, 결국엔 승점을 얻기위한 과정은 개인이 주사위 두개를 "누구의 개입없이" 굴려야 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아마도 주사위를 서로 도움되게 교환하기 위한 아군 한명정도, 가 적당해보입니다.


사실 제 생각에는 여태까지는 사람수도 어느정도 있었고, 워낙에 대다수로 압도해버리면 상대도 안돼게 승부가 나버리는 게임이 많았어서
연예인들 입장에선 친목만이 살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 게임은 정치는 크게 중요하지 않아 보여요. 그런데 여기서도 친목질이 발생을 한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친목으로 게임을 이겨버릴수 있는 경우는 제가 지금 생각하기에는 한가지 방법뿐인데,
1. 연예인연합이 서로 주사위를 공유해서 완벽한 승점 0점짜리 꼴찌를 만든다.
2. 꼴찌가 이상민의 불멸의 징표를 사용해서 생존하고 임콩을 데스매치로 보내버린다.

이거밖에 없는거 같아요. 근데 이건 문제가 있는게,
1. 임콩중 하나가 1등해버리면 망한다.
2. 이상민이 자기가 아닌 연예인에게 불멸의 징표를 줄리가 없다.

입니다. 2번의 경우가 이제 문제가 되는건데, 이상민은 우승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자기가 위기일때 쓸수 있는 불멸의 징표를 남에게 줄까요? 

만약에 주면서까지 임콩을 데스매치에 보내려고 한다면, 그때부턴 이제 친목질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이 경우의 친목질은 생존을 위한 친목이 아닌 정말 그냥 "넌 연예인인데 살아야지"를 위한 친목이 되버리거든요.
납득이 안가는 친목이 되어버리는거죠.


이번 7화의 게임이 굉장히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거 같습니다.

임요환 콩진호가 큰 방해없이 기량을 펼칠수 있는 게임이거든요.


친목이 있을래야 있을수없는 게임입니다. 그런데도 여기서 친목이 나온다 그러면 욕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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