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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136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원이다리는★
추천 : 3
조회수 : 32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9/22 23:54:04
안녕하십니까 20대중반으로접어든
공무원이라고 우기는 직업군인입니다ㅜㅜ굽신굽신
고환친구지만 내가봐도 돌+i인 내친구를소개합니다ㅋㅋ
이게하도길어서 읽어보실지모르겟지만 일단쓰고보자!
에피소드1 이게외박인가 가출인가
▼출발~
역시 될성부른나무는 떡잎부터다르다고
초딩3년차때 한창 거상이라는 게임에 빠져잇던친구는
진정한 거상이되기위해선 시간에 구애받지말아야된다고느끼고
미성년자 커트라인 10시 이후에도 게임을 할 생각을하게된다
치밀한 수색끝에 부모님동의서를 받으면 전화통화없이 받아주고
넘치는사장님의인심에 2천원에 아침 6시까지 시켜준다는 겜방을 찾게되었다
친구는 마치 세상을 얻은듯이 기뻐하며 거상을 시작했다
시간가는줄모르고 게임을하다 어느새 시간을 보니 9시
친구는 미리준비한 부모님동의서를 사장님께 드리고
맘놓고 게임을 시작햇다
2시간정도 게임하던중 혼자서는 심심햇는지
친한 친구한명을 불렀다
사장님께는 친동생이온다며 소스를 던지고
안심하며 게임에 몰입햇다
친한친구가 도착하고 6시까지 거상을 달리기시작햇다.
시간이 지나 6시가되었다!
친구는 슬슬 걱정이 되기시작햇다
집에 들어가면 분명히 아버지께 개맞듯이 맞을테고
어머니께 속사포잔소리를 들을테고. . .
불안감이 혀끝까지 엄습해왔다
친구는 차마 제발로 집에들어갈자신이없어
괜히 집에다 콜렉트콜로 전화해서 5초있다끊는둥
집주위를 서성이는둥 집주변을 배회하기시작햇다
그렇게 1시간이지나 베란다로 쳐다보고있는 어머니를발견
30초간 서로 아이컨택을했다 정적이 흐른후
어머니의 겁먹지말고 들어오라는소리에 함박웃음을 띄고
달리기 시작햇다
순간 현관앞에서 아무렇지않게 들어가면 안된다고느낀친구는
눈가를 촉촉하게만든후 침울한얼굴로 현관문을 열었다
어머님의 눈물고인얼굴과 왜이제왓냐고 얼마나 걱정햇는줄알아라는
소리를듣고 이때다싶어 눈물을 쏟기로햇다
어머님이 그모습을보고 뭐먹고싶은게없냐면서 먹고싶은걸다 사주셨다.
친구는 그일을겪고 가출하면 맛있는걸왕창먹을수있다는
미치도록 엄청난, 대단하게 멍청한 두번째 가출을계획하게된다
그뒤에 몰려올 후폭풍은 꿈에도 모른채...
이상 친구의에피소드1 이었구요
생각하면 엄청많은데 반응좋으면 계속올릴께요~~!
귀엽게봐주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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