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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러운 세상 헣헣
게시물ID : freeboard_313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nizukaEkich
추천 : 0
조회수 : 33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8/09/17 01:35:32
이번에 저희 대학 저희 학부에서

산업시찰이라고 해서 맥주공장 견학가고

뭐 암튼 엠티랑 크게 다른것같진 않지만 그런걸 갑니다

근데 저희 학부 08애들 참여율이 영 저조하네요..

대체로 선배님들 불편하다는 이유인데

선배님들도 후배 불편하게 하고싶진 않으시고

사실 지금껏 행사때 선배님들이 불편하게 하신적도 없는데 말입니다..

학기초에 다들 아는사람 없어서 너무 불편해서 힘들어 하다가

이제서야 몇몇 친해져서 편해졌습니다

근데 그런거에 익숙해지고 불편함 어색함을 멀리하는건..

새로운 만남의 설렘이나 일탈의 여지마저 스스로 없에는것같아 참애석합니다

물론 불편한게 싫은건 당연하고 이해합니다만.....

스무살이라면 좀 성숙하게...

참여를 안하는 이유가 단순히 '선배님들 불편해서' 따위면

어른스럽게 불편함좀 감내하고 소속학부행사에 적극 참여했으면 합니다..학부 구성원으로써..

솔직히 좀 어린애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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