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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야구이야기] KBO 역사상 최초 패싸움 벤치클리어링
게시물ID : baseball_292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옳은말만한다
추천 : 6
조회수 : 51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7/08 22:14:25

때는 1996년 어느날

삼성과 현대의 경기가 있던 날이었다

삼성의 에이스 박충식이 현대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자

삼성 백인천 감독은 박충식 선수를 내리고 신인급 투수를 올려서

현대 타자들 3명 연속으로 데드볼을 맞춰버린다

이때 한번 벤치클리어링의 기운이 나돈다



그리고 9회 7:1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 자진해서 현대 마무리 정명원이 올라온다

첫타자 양준혁에게 초구 데드볼을 던지지만 양준혁이 피하고 크게 반발한다

하지만 2구 역시 데드볼을 던져서 맞춰버리고

다시 한번 벤치클리어링의 기운이 감싸지만 양준혁이 참고 1루로 나간다

하지만 두번째 타자 이승엽 또한 갈비뼈 부근에 데드볼을 맞고 

심각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면서 쓰러져버린다

그 순간 양측 벤치에서 선수들이 달려나와

KBO 역대 최초로 패싸움 형태의 벤치클리어링을 하게 된다

영상이 없는게 안타깝지만 역대 벤치클리어링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패싸움이라고 쓰고 개싸움이라고 읽는 혈투가 펼쳐진다

어느 누구 말리지도 못하고 장시간 패싸움이 벌어지게 된다



결국 정명원 선수에게 10게임 출장정지와 벌금이라는 징계가 내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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