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5학년때였던가.. 메일링으로 처음 오유를 접했던 유저입니다. 지금은 고2네요. 다른유머사이트도 몰랐거니와 오유에 훈훈한 자료도 많고 해서 사이트 생긴뒤부터 줄곧 오유만 찾았는데 요즘들어 오유가 변했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방금 '이건 어디클럽입니까' 인가 하는 글을 보고왔어요. 그거 보면서 정말 한심하다고, 이런데가 실제로 있구나 하고 리플을 읽는순간 기분이 팍 상했어요. 저도 기독교인입니다. 여러분들이 그렇게 까대시는. 뭐 기독교인이라고는 하지만 아침에 눈떠지면 교회가는거고 피곤하면 안가는거고 그냥 그러는 사람입니다. 근데 리플보니까 개신교는 없어져야한다느니 아예 싸잡아서 까시던데요? 오유에 저말고도 다른 기독교인분들 있으실텐데 생각좀 하고 말합니다. 누가 억울하다고 올린글보면서 '상대방말도 들어봐야안다' 라는 말 하시는것처럼 너무 편파된것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