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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실제로격은일유령인지판단좀해주세요
게시물ID : panic_328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앙굿
추천 : 4
조회수 : 24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7/09 00:08:37
실화라 편하게 음슴체로...

제가 군대에서 실제로 격은 일임

거짓없이 제생각을빼고 있었던일만 그대로 적어보겠음

때는 1월 겨울..저는 통신대대소속 상병때였음

센터근무를 마치고 대대로 복귀하든 때였음
(설명을 덧붙이자면 저랑 같이 근무하는 후임 한명이랑 같은곳에서 근무하는
팩스병2명과 교환1명 센터근무지는 정문쪽에 그리고 저희막사는후문
쪽이라 걸어서 복귀하는데 약15-20분정도 걸림)

시간은 01시(새벽1시) 포병대대 연병장을 가로질러서가던중 연병장 중간쯤이었을거임

갑자기 노랫소리가 들리기 시작함

노래제목은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 저는 그때 N.EX.T를 좋아하든때라 "어!이거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다...라구 말했음(복귀하든 5명중 제가제일 선임임)

노랫소리도 제법 컸었음...주위를 둘러봤지만 노래가 나올곳이라곤 전혀없었음

한겨울 새벽이라 주위는 완전 캄캄함 포병대대 상항실만 불이켜져있었음

부대에서 01시에 돌아다닐잉간은 아무도없음(근무자빼고)

연병장끝에는 큰강당이 있었는데 그옆을 지날때 노랫소리가 여기서 나는구나하고 생각함

더욱이 강당에 가까워 질수록 노랫소리는 더커졌음

강당옆을 지날때 강당옆 작은 창문을 올려다 봤는데 안은 완전캄캄함

강당옆을 지나 강당 정문으로감 강당 정문은 유리문임 문을 열지않고 안을들여다 보니

정말 1m앞도 안보일정도로 캄캄함..근데 분명히 노래소리는 여기서 들림..

사실 강당옆을 지날때는 분명히 들렸는데 정문쪽에 왔을때는 들렸는지 알수없음 생각이안남

후임들이 가자고해서 그냥 복귀함

다음날 아침에 선터근무를 가든중 강당정문을보니 문은 쇠사슬로 문이 잠겨있었음 

월래 그문은 봉인 되어있었던거임

그리고 그해 여름...(저는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중계소 파견을 다녀옴)

무더운 여름날 낮에 센터무전실에서 근무중...옆방 팩병이 놀러옴..여름이라 우리부대에 돌고있는 

괴담같은걸 해준다고함..나는 생각없이 여러얘기를 흘려듣던중(별로흥미가 없었음)

어떤한 이야기의 한부분을 듣고 다른이야기들은 다생각안나고 그부분이 뇌리에 박히고

약6개월전 일이 생생하게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음 

그팩스병의 이야기는 작년 가을 포병대대에 병사한명이 자살을 함..자살 장소는 강당

자살방법은 목을맴 그옆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노래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

그일이 있고난뒤 밤에 강당옆을 지날때 그노랫소리를 들었다는 사람이 등장함

이거 도대채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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