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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동사는애가 범인같아요..
게시물ID : panic_328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둥나둥
추천 : 24
조회수 : 987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7/09 02:41:54
금욜날 제가 병원에 가느라구 우리 신랑이랑 잠시 집을 비웠습니다그날은 하루종일 비가 오다가 잠시 소각 상태가 됏엇죠..
병원에서 진료를 기다리고 있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농협 체크카드 훼미리마트 1000원 잔액6800원'
머지?잘못왔나보다.. 라고 생각하구 조금있으니까 또 문자가 오더라구요..농협 체크카드 택시비 2400원 잔액4400원   이렇게요.. 먼가 이상하더라구요 왜 요즘 카드나 체크카드 쓰면 사용 내용 문자러 받게끔 해놓잖아요.. 제가 농협카드는 거의 않쓰는 깡통계좐데.. 은행에 전화해보니 제 채크카드가 지금 이용중에 있고 방금 승인거절이 두번났다고 하더라그요 어디서 승인거절이 난거냐 했더니 악세사리점이라면서 전화번호를 알려주더군요 전화를 해보니 우리동네애있는 금은방인데 젊은남자 둘이서 왔고 74만원 승인냈다가 않되니까 50만원 승인해보구 또 않되니까 금은방주인이 돌려보냈다고 했습니다  먼가 이상하여 혹시나하고 집으로 뛰어왔습니다 집상태는 맨붕 그 자체.. 서랍들은 다 열려있고 다른물건은 없어진게 전혀없었습니다 정말 가져가기쉬운 노트북 디카 이런 돈되는것은 고대루 있거 제 지갑레서 체크카드한장 달랑 빼갔더라그요 경찰에 신고 하고 감식반 와서 사진찍고.  저희집이 2층인데 아이들방 창문을 통해 들어왔다고 합니다 침대에 찍혀있는 발자국.. 근데 이상한건 발자국이 너무 깨끗했어요.. 그날은 비가 엄청 많이와서 도둑들이 돌아다니더가 집을 골랐다고 하기엔 ㅣㄴ발에 진흙이라던지 물기가 있어야하는데. 그냥 평일에 신발신고 돌아다니다가 하얀 도화지에 발자국 찍은 느낌.. 저랑 신랑은 집 바로밑에있는 의점에 가서 혹시 천원짜리 신용카드 이용한 사람이 있냐고 물습니다 편의점 직원이 있었다년소 cc카메를 보요주더군요
반바지 차림에 회색반팔티 위에 권색 남방을입고 운동화를 신고 우산은 않들고 포카리 하나를 사고 지갑에서 카드로 결제하고.. 머리는 반곱슬같은..10대후반에서 기껏해애21살 정도 되보이는.. 얼굴 샹김은 자세히 않나오구.. 대략 그랬습니다 카드를 쓴 시간과 카메라에 시간.. 그사람이 범인이었지요.. 나중에 경찰이 그러더군요 얼마전에두 비오는날 동네 근처에 이런 사건이 하나있었는데 수법이 똑같다.. 카드가 되는지 확인하려 슈퍼에서 1700원을 썼었다.. 제  체크카드는 이용한지1년이 넘은지라 참 그 도둑놈두 재수없게 빈 카드를 거져가서 피해액이 거의 없었지만  ..기분이 상당히 나쁘더라구요.. 그렇게 예민해져있는데.... 어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집에 들어오는데 앞동에서 어떤 남자애가 계단을 내려오며 우리집 창문을 살쩍 쳐다보더이다 걔를 순간적으로 봤는데... 여자의 직감이랄까요.. 아님 제가 예민해져있어서 일까요... 생김새며.. 느낌이... 촉이.. 딱 오더군요.. 남편한테 마ㄹ했더니 들은척두 않하구..이좁은 동에에서.. 것두 바러 엎동에 사는 사람이 설마. 설마.. 또 갼히 말 잘못했다가 멀쩡한 남의 자식 의심했다고.. 난리 날거 같구.. 근데.. 자꾸 앞동에 사는 그 남자아이가 걸리네요.. 제가 오바한걸까요?경찰한테 이런일.. 말해두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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