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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에게 말을 못걸겠어요.
게시물ID : gomin_314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sdfaf
추천 : 6
조회수 : 147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8/12/30 12:22:33
다들 식사는 하셨나요.
저는 대구사는 아무갭니다.
나이는 22살이구요.
며칠후면 한살 더먹습니다.

몇달전인가요? 오유에서 읽은 글귀가 하나 떠오르네요.

'없는사람들의 공통점.=>기회가 없거나 기회를 못만든다.'

저는 초등학생일때도 여자애들에게 낯을가려서 스스럼없이 대해 본적이 없어요. 사춘기가 빨리온 편이기도 했고, 또 남자 중학교에 남자 고등학교. 거듭하여 지금은 공대관련학과에 재학중입니다. 역시 우리학과에도 여자라고는 서넛밖에 안되다 보니 이놈에 거지같이 여자앞에만 서면 작아지고 덜덜 떠는 성격은 고쳐지지가 않네요.
한번은 마음에드는 여자애가 바로 옆에 앉아서 '우리 친하게 지내요.' 하는데, 손이 떨려서 잡고있던 팬을 놓칠뻔한적도 있었고(이 친구는 제 생격에 지쳐버린걸로 보이내요.하....) 과외시키는 여고생에게 한달동안 말을 못놔서 애를 먹었던적도 있었습니다.
이것말고도 많은데 쓰다보니 부끄러워 뒤지겠네요.
이걸 고쳐야 되는데 고쳐야 되는데 하면서도 이게 쉽지가 않습니다.
친구에게 상담해봐도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라.'그러는데 어떻게 그게 되는지 전 신기해요.
신께서 여자를 그렇게 아름답게 만들어 놓으신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한번은 집안 어른들이 '넌 멀쩡하게 생긴놈이 왜 여자친구가 없냐.(그리 멀쩡하지도 않습니다만)' 하시기에 '떨려서 말을 못걸겠어요.'했다가 병신소리도 숱하게 들었습니다. 
나름대로 직장에서 일도 잘하는 편이고 사교성도 좋은편인데 왜 여자들 앞에만 서면 병신이 되는건지 저도 스스로 이해가 안갑니다.

저와 비슷한 분들도 좋고 전혀 반대인 분도 좋습니다. 여자분들도 좋습니다.
도움이 될만한 말씀좀 부탁드릴게요.















제발!제발!!! 흐읗으흐흫으으흐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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