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년 2 월 기록적인 한파에 휩쓸려 있던 스웨덴, 눈 아래에 묻혀 식량도 없는 상태의 차량에
40 대 중반의 남성이 2 개월이나 갇혀 있던 것을 발견한 소식이 세계를 흔들었다.
구출 된 사람을 진찰 한 의사에 따르면, 남자는 배가 몹시 쇠약하고, 달리기도 못했지만,
심부 체온은 31 ℃ 전후로 유지되고 있고, 장기가 작동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것은 곰의 동면 과정과 같다.사람도 동면 할 수 있는 것일까?
스웨덴 북부 우메아 근처 산길에서 눈에 파묻힌 차 안에 음식없이 약 2 개월간 생존한 남성(45)이 구출되었다.
당연히 자동차 엔진은 꺼진 상태. 경찰이 측정한 결과 이 부근의 온도는 영하 30도였다고 한다.
구출 된 남자는 몹시 쇠약하고 있었지만, 애잔한 말로 "12 월 19 일부터 차 안에 갇혔다"고 말했다.
우메아 대학 병원의 의료진이 남자의 체온을 측정 한 결과, 통상이라면 36도 정도이지만
그의 체온은 31도의 저체온 상태인 것이 밝혀졌다.
의료진에 따르면, 통상이라면 음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살아도 1 개월이 한도지만,
남자는 추위 속에서 31도 전후의 저체온 동면 상태가되어,
체력을 소모하지 않고 생존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라는 견해를 발표하고 있다.
Swedish Man Survives Two Months In Snowed-In Car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회복되고 있다고 한다. 갇힌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당시 차 안은 이런 상태였다.
일본에서도 2006 년 12 월 롯코산 중에서 조난된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 사는 남자 (35 세)가
24 일간 마시지 않고 먹지 않은 상태로 발견 돼 화제를 불렀다고 한다.
이때 발견 된 남성의 체온은 약 22 도의 최고 저체온증이었다고 하고,
당시는 대부분의 장기가 기능 정지 상태 였지만, 현재는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회복했다고 한다.
과연 인간이 '동면'하는 것이 가능할까?
미쓰비시 화학 생명 과학 연구소의 콘도 노리아키 박사에 따르면, 인간은 겨울잠을 일으키는 호르몬인
"티록신"과 동면에서 각성하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두 호르몬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인간이 동면 상태가 되는 경우 1 분간의 심박수는 보통 70 회에서 1 ~ 2 회로 변화한다.
그리고 분당 호흡 횟수도 1 ~ 2 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대사량은 100 분의 1로 감소한다.
영양 섭취와 배설 장비를 사용하면 몇 년간 동면 상태로 보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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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을 하는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동면 상태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사람은 잠이 들면 신체의 산소 사용량이 6 % 가량 떨어진다.
하버드 의대 교수 허버트 벤슨은 깊은 명상 상태의 티베트 승려을 연구하고
그들이 산소 사용량을 64 % 나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벤슨에 따르면, 의학계에서는 향후 외상 환자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몸의 신진 대사와 체온을 과감히 낮출 수있게 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예를 들면 심장 발작을 일으킨 경우, 그대로는 몸에 충분한 산소를 얻지 못하고 조직이 죽어 버리지만,
굳이 그렇게 산소를 필요로 하지 않는 상황에 처하면 그만큼 데미지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시애틀에있는 프레드 허친슨 · 암 연구소 센터의 생물 학자 마크 로스는 인공 동면 치료의 연구를 하고 있다.
이 실험은 쥐에 황화수소를 함유한 공기를 주어 호흡이 거의 멈추고, 체온은 낮은 상태로 유지시킨후
다시 각성시키는 것이었다. 쥐는 각성 한 후 평소대로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