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써멀 재도포를 하면서 내가 전에 사제 쿨러를 쓴적이 있었나 ... 다시 한번 생각해보니
프레스카아앗~퉷! 쓸 때 순정 쿨러 굉음에 못이겨서(그 때 유명했던 걸로 압니다.) 잘만꺼 하나 달았던 적이 있네요.
것두 동네 컴텨가게가서 다나와가격에 +15000(공임비 포함) 정도 가격으로 장착했었네요 그때 정말 조용했지만...
여튼 그 녀석을 보내버리고 큰맘먹고 산게 지금 사용하고 있는 녀석인데 480비렙을 위해
새컴 조림이 아닌 부분 추가/업글로 가닥을 잡아서 도움말을 듣고
써멀도 구매하고 씨퓨랑 브가의 옷을 홀랑 벗겨서 끈덕찐거 발라주고 얼마나 달아오르나 확인해서 지난 번에 글을 올렸었습니다.
이게 옷벗기고 끈덕찐거 발라주기 전이고
이건 그거 하고 난 후 였습니다.
그래도 제법 온도가 떨어진거 보고 흐믓해 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바다 2010을 구매했더군요;; 왜 그랬는지 아직도 의문입니다.
오늘 쿨러가와서 다시 풀고 벗겨내고 발라주고 장착해서 체크 한번 해봤는데
어???!!!!
놀랬습니다.
바다 쿨러가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고 또 만족해 하신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일 줄 정말 몰랐어요...
위의 2개는 약 5분정도 돌렸던 거고 세번째껀 오늘 장착후 바로 30분 정도 돌렸는데 차이가 엄청 나네요.
이래서 사제쓰시는구나 하고 다시한번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훗날 보드와시퓨까지 교체할 때 바다쿨러는 계속 남아서 써먹었으면 좋겠네요.
5년 된 거라 그런지 선정리는 저게 한계네요. 케이스는 지금은 없어진 테스트테크의 타이푼 입니다.
이거 전편 팬 컨트롤러 하나 어느 순간 망가져서 최저속 으로 돌고있네요...
그나저나 쿨러깎는 장인의 480비렙은 대체 언제 나올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