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해하실까봐 본론 전에 말씀드리자면
전범기, 정확히 욱일기를 쓰는 건 당연히 사라져야할 문화이며
일본 만화의 문제점이 맞습니다.
하지만 엄연히 역사 교육에서 욱일기->전범기라는 교육을 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역사교육이 문제이니 작가들에게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마치 욱일기가 나온다는 것 하나만으로 우익만화, 우익작가, 혐한작가로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거죠.
도쿄구울, 원펀맨같이 피드백해주는 경우도 있구요.
애초에 피드백 자체를 안 받는 작가도 있을 겁니다.
그런 경우가 많으니 우익만화, 우익작가라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욱일기가 나오는 작품을 보고 안 보고는 자유지만
독자들을 마치 우익만화 즐기는 놈들이라는 식의 평가는 너무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원피스가 자주 까이는 것은 와노쿠니등의 우익의 느낌이 드는 듯한 설정이 나오는 데다가
욱일기도 자주나오고 결정적으로 '히켄크로이츠 비슷하다는 항의'는 피드백을 했기에 많이 까이는 겁니다.
그리고 성범죄 자체에 대한 옹호는 근거가 없다고 하더라도
여고생 성매매 성범죄자와 친하게 지내며 작품 쉴드 쳐준 것은 사실이기에.. 많이 까이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