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 보느라 고생하시는 마눌님을 위해 퇴근후 저녁식사 준비와 설거지 그리고 아침식사 준비를 해주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큰아들이 아비표 볶음밥을 좋아해서 맛없지만 요즘 요리에 재미나서 볶아주고 있는데요^^ㅋ 오늘 아침엔 볶음밥과 반찬을 뭘로 할까 생각하다가 어제 사온 두부가 있기에 두부요리를 샤삭 해보았습니다. 두부 한모가 아주 커서 반모만 잘라서 그 중에 반은 크게 썰어 계란 묻혀서 굽고 나머지 반은 잘게 썰어서 날계란에 넣고 저어서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부은 다음 데리야끼 소스로 간을 해서 볶았습니다^^ 처음 해보는거라 간이 걱정이 되어서 제가 먼저 밥위에 뿌려 시식을 해보았는데...역시 데리야끼 소스 짱입니다 ㅋㅋㅋㅋ 저희집은 아침은 본인 입맛에 맞는걸 먹어라 하는 저의 고집대로 잼바른 토스트도 하는데... 오늘은 찐빵을 쪄서 올려주었답니다. 찐빵은 시장에서 직접 만들어파는 아주 유명한 찐빵입니다^^ㅋ 그런데...마눌님과 친분이 있으신 같은 아파트 부녀님들께서 저의 집에 방문 맛있게 찐빵을 드셨다고 하네요 ㅜㅜ 후식은 커피와 단술(감주)제공^^ 항상 요리게시판 주시하면서 많은 걸 배워갑니다(__)^^. 모든 회원님들께 두루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요리도전과 레시피 부탁드립니다(__) P.S. 다른 요리 레시피들도 많지만 실제로 그런 많은 요리재료들 실생활에서는 잘 준비안하게 되더군요. 집에 있는 재료와 손에 잡히는 재료로 요리를 하게되니^^ㅋ 그래서 오유 요리게시판이 더 이해가 쉽고 요리하기 쉬운게 아닌가봅니다^^
-동물의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