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우리..젊은층들..언제까지 이래야됩니까?
게시물ID : humorbest_314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자와
추천 : 29
조회수 : 1241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3/13 08:48:30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3/13 05:51:52
제 나이 23살입니다.
정치에 일절 관심도 없던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탄핵..무척 화나고 열받고..울분이 터집니다..
국회의원이 그렇게 대단합니까?

지금 국회의원들....
당선초기..제일 처음에 국회의원이 되엇을때의 초심을.. 잊은걸까요?
무엇이 국민을 위하는 일이고 무엇이 국민을 기만하는 일인지..
그들은 구분하지 못하는걸까요?

이번 사태가..
어쩌면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정치가 너무 방관되어 왔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습니다.
일부를 제외한 많은 이들이 정치에 너무 무관심했기 때문..아닐까요?
무지한것을 떠나 무관심했기에 그들이 국민 알기를 우습게 아는겁니다.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것은..
이번일은 계기로 우리 모두가 깨끗한 정치..우리가 원하는 정치를 만들기 위해
조금 더 한발 내딛을수 있지 않을까 해서 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정치판을 만들려면 우리가 나서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왜 우리는 적극적이지 못하고 여지까지 소극적인 국민이 되어야 했을까요..
과거는 그랬어도.. 이제는 그래선 안된다고 단호히 말하고 싶습니다.

걱정도 됩니다.. 
소위 말하는 냄비근성에 지나지 않으면 어쩌려나.. 
저는 지금부터라도 신성한 투표권을 더럽히는 일을 하지않을것입니다.

어제 하루종일 분이 안풀려서 혼났습니다.
유시민 의원님의 절규를 듣고.. 정동영 의장님의 말씀을 듣고..
뉴스를 보면서.. (물론 그게 열우당을 위한 일이었다 하더라도!!)
국민을 위해서 몸던지고 정의를 위해서 싸우는 의원의 모습....
조금은 우리가 바라는 국회의원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한번 생각해 봅니다.
늘 비자금이다..위법행위다.. 욕하고 멱살잡는 뻔뻔한 거만한 국회의원이 아닌..

지금 우리와 싸우고 있는 열우당 의원님들을 보면서 말입니다.

이젠 우리 젊은층도.. 그저 수수방관하고 있을순 없는 것 아닙니까!
지금뿐이 아니라 앞으로도 우리의 참여는 계속 되어야 할것입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원하는 것 우리 손으로 얻어야 되겠지요.

누가...
감히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그 더러운 손으로 끌어낸단 말입니까

여기 그 누구~ 딴나라당 대표께서 탄핵할까요 말까요 라고 의견 물어보신분 계십니까?
뭐가 국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고 국민의 뜻입니까
오늘은 참 부끄럽고.. 치욕스런 날입니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링컨- 일반사회 교과서에도 있는 말이죠? 그들은 일반사회도 안배웠나보죠? =_=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