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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개인의 경험은 다수를 설득할수 없습니다.
게시물ID : star_3142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wangGaeTo
추천 : 3
조회수 : 21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9/03 13:10:18
저번 논쟁때도 이번에도

나는 여자다
나는 괴한을 만나거나 비슷한 피해를 겪은적이 있다.
그런 피해를 당한 지인이 있다.

라는 전제를 깔고 있는 분들이 계신데..

개인의 주관적인 부분은 남을 설득하는데 좋은 논지가 되주지 못합니다.

진짜 단도직입적으로
냉정하고 비도덕적으로 말하면

"그런 피해를 받은건 당신이고, 그런 피해를 받은 지인은 당신 지인이고, 그런 괴한을 만난것도 당신인데

왜 그런 피해를 보지도 않고, 그런 피해를 받은 지인도 없고, 그런 괴한을 만난적도 없는 내가

당신이 받은 피해, 당신이 아는 지인, 당신의 기억을 가지고 당신이 불편함에 동조하고 같이 불편해줘야 하나"

입니다.

경험은 개인의 것이고

본인이 그런 경험이 있거나 그런 사람을 알면

본인만 불편해 하시면 됩니다.

이쪽 대다수는 그 개인을 모르고

그 개인이 뭔 경험이 있는지 알 방도가 없는데

왜 개인의 기억으로 불편함을 남에게 강요하길 바라십니까?


흔히들 개에게 물려서 개를 무서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개를 키우지도 가까이 하지도 않죠.

이런 사람들이

"난 개가 무서워." 하고 

개 키우는 집을 피해가거나 개가 돌아다니는 곳을 우회하면 

이건 개인의 불편함에 대한 자유입니다만

"난 개에게 물렸던 적이 있어서 개가 무서워"
라면서

제가 개를 무서워하는데 당신 마당에 묶여있는 개가 무서우니 빠른 시일내에 개를 팔길 바랍니다.
공원에 왜 개랑 산책하러오죠? 개 무서워하는 사람은 배려 안하나요? 
제가 개한테 물린적이 있어서 개가 무섭네요. 동물농장에 개 안나오게 해주세요

라고 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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