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 : 마이크로 칩(University Microchip)
등급 : Euclid -> Keter(유클리드에서 케테르로 상향 조정)
취급 절차 : 모든 SCP-877의 복사품들은 19구역의 전자기를 방지하는 보관소에 보관되어야 한다. 보관소에는 송신되고 수신되는 모든 전파들을 감지할 수 있는 장치가 설치되어야 한다. 검출된 전파는 파일에 보관되어야 한다. SCP-877의 복제품으로 부터 어떠한 송수신 전파가 발생할 시에는 19구역의 지휘관에게 곧장 보고되어야 한다. SCP-877가 추가적인 능력들을 가지고 있는지 밝히기 위해서 재단은 SCP-877에 대한 다른 표본들을 구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설명 : SCP-877는 199█년부터 201█년까지 각종 작은 포유류의 대뇌 피질로부터 얻은 12개의(1) 마이크로 칩이다. SCP-877은 Sciurus carolinensis (미국 동부지역 회색 다람쥐 종류), Felis catus (고양이 종류 중 하나), and Eumops perotis (미국 서부지역 박쥐 종류)를 포함하여 각종 동물들에게도 발견되었다. 현재 이 SCP-877이 어느 종류의 동물들까지 감염시킬 수 있는가는 확정적이지 않다. 이 마이크로칩에는 전자현미경으로만 읽을 수 있도록 'ALEXYLVA 대학 생물학 부서'와 '세대번호(2)'가 쓰여져 있는 것만 제외한다면 다른 일반적 마이크로칩과 비슷한 외형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 'ALEXYLVA'라는 대학은 존재하지 않으며 이 마이크로칩의 능력(성능)은 어떠한 기술실에도 개발할 수 없는 기술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밝혀졌다.
SCP-877의 복제품들의 정보처리 속도는 초당 3.3x10██제곱승 만큼이며 용량은 약 ███ 페타바이트(1페타바이트는 1024테라바이트)이다. 이 칩들은 숙주가 일상적인 생활양식을 유지하게 하면서(먹는 행위, 잠자는 행위, 짝짓기 하는 행위) 필요할때는 자신이 원하는대로 운동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SCP-877의 주요 목표(2)는 숙주를 찾아 자신과 똑같은 복제품을 만드는 것이다(부록 877-2 참고) 이러한 과정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복제품을 만들기 위해 행하는 행위는 정형화 되어있다. 숙주는 다른 동물 대상에게 다가간 뒤 가능한 모든 방법을 다 이용하여 대상을 속박시킨다. 숙주는 대상의 머리 부분을 물어 피를 낸 후 직접적인 교환을 한다. 숙주는 붙잡힌 대상을 10분 뒤에 풀어준다.
24시간 이내에, SCP-877의 복제품이 새로운 숙주에 생성된다. 칩은 그 전에 자신을 생성한 윗세대 칩보다 조금 작고 가벼우며 세대 번호는 하나씩 늘어나게 된다.(현재 발견된 가장 높은 세대 번호는 █이다._ 부록 877-2를 참고) 각 칩들은 6회정도 복제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SCP-877의 총 추정 갯수는 약 천만개이다.(4)
부록 877-1 : 복구된 기록
SCP-877의 첫번째 복사품은 199█년 전형적인 해부를 하던 [검열삭제]대학의 동물학 연구자에 의해 발견되었다. 생물체 속에 있는 어떤 물질이 재단의 과학자들의 이목을 끄는 일은 흔하지 않다. 그러나 칩으로부터 나오는 일반적이지 않은 에너지가 검출되자 [검열삭제]주파수로 전파를 수용하여 검사를 해 본 결과 2개의 추가 칩들을 찾을 수 있었다. SCP-877는 전파를 자주 바꿨지만, 몇 가지 표본들로 조사해 본 결과 그 패턴을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부록 877-2 : 업데이트된 기록
2011년 2월 █일 : 10번째 표본이 획득되었다. 실험 도중, 라디오를 통해 어떤 큰 특정신호가 각 주파수를 통해 전파되었다. 그러자 지금까지 획득했던 모든 SCP-877 표본들이 사용하던 특정 주파수대에서 송출되던 전파들이 갑작스럽게 모두 중단되어버렸다. O5 관리자는 이 SCP-877들이 자신들의 번식을 위한 소통이 조사되지 않도록 소통 채널(주파수)를 바꾼것이라고 여기게 됐다. 이에 따라 이 칩들의 기본, 그리고 최종 목표를 알아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SCP-877의 위험성은 최고 레벨로 올라가게 되었으며 나머지 퍼져있는 SCP-877을 획득하는 임무가 최우선적으로 취급되야할 임무로 등록되게 되었다.
2011년 8월 █-██일 : 1주일 동안 2가지 사건이 일어났다. 서로 다른 종류의 동물들이 합심해서 인간을 고립되도록 공격한 사건이 접수되었다. 그 표본 중 하나인 북아메리카 쥐의 종류인 Didelphis virginiana를 포획한 후 부검했다. 그 결과 SCP-877이 발견되었다. keter 등급으로 상향시킬것이 요청되었다.
2011년 8월 ██ : 케테르 등급으로 상향시키는 것에 대한 요청이 O5 지휘관에 의해 거절되었다.
2011년 9월 ██ : SCP-877로부터 또다른 공격이 있었다는 보고가 접수되었다. 2 마리의 Boston terriers(개의 종류)와 4마리의 다람쥐, Garter 뱀이 집 주변 숲 근처에 있던 11살 어린이를 협동으로 공격하였다. SCP-877이 부검 결과 드러났다. 조사해본 결과 "██ 세대 번호"를 지닌 SCP-877들임이 밝혀졌고 발견되기 어렵게 만들려는 의도인듯 뇌 속의 깊이 박혀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2011년 9월 ██ : 비정상적인 폭력사건이 몇 건 접수되고, SCP-877의 피해자들이 재단 연구자들에 의해 데려와졌다. MRI스켄을 한 결과 뇌 피질에 작게 검은부분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여러 차례 검사(Scan)만을 하였지만 이 검은부분이 무엇인지 명확하게는 밝혀지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연구자들은 이것이 SCP-877임이 틀림없다고 확신하였다.(5)
2011년 9월 ██ : SCP-877의 케테르 등급으로의 상향이 O5 지휘관에 의해 허락되었다.
(1) 원문에는 four, ten, twelve라고 적히면서 four와 ten의 글자에는 선이 그어져있다.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듯.
(2) 세대 번호라는건 복제품들이 원본으로부터 몇 번째 생성된 칩인지를 나타내주는것이다.
(3) 원문에는 Only라고 써진 글자에 선이 그어진 후 Primarily라고 다시 정정되어 쓰여져있다.
(4) 원문에는 Millions라고 쓴 뒤 Tens of millions로 정정.
(5) 살아있는 대상을 해부하여 직접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100% 명확한 정의는 아니라는 얘기이다. 하지만 내용을 봐서는 그냥 확정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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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그 개체수가 얼마나 되는지 몰라서 무서운 SCP.
영화 인베이젼이 생각나는군요.
TY님의 요청에 의해 번역해보았습니다.
오유에서는 글씨 위에 선을 긋는 그런 기능은 지원되지 않아서 원문에 나온대로의 설명을 위해 그런 부분은 할 수 없이 모두 각주로 달았습니다.
엔하위키에 올려도 되냐고 묻는 분들이 계시는데 올려도 됩니다.
내용을 좀 더 매끄럽고 이해하기 쉽도록 수정하여 올리는것은 좋지만, 단 제가 달아놓은 각주까지 모조리 변형시켜 올리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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