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오베에 간 90년생 공감류를 보니 생각나는 옛날 만화가 있는데 이름이 기억 안나 질문 글 올립니다.
전부터 기억이 안나서 찾아볼려고 했던 만화 세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1년전 찾았고(골든라이탄) 다른 하나도 찾았는데(버키와투투) 지금 찾고자 질문 올린건 상당히 옛날꺼라...
특징을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주인공측은 바이킹 삘 나는 사람들인데요 쪼매난 난장이 커다란 뚱땡이가 주로 나오고
이들이 먹는 포도주 비슷한 무언갈 마시면 힘이 엄청 쎄집니다. 나쁜 놈으로는 로마군이 나오고요.
작화는 스머프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일본식 그림체는 아니였습니다.
이 만화의 특징은 만화고기! 만화고기를 진짜 맛깔나게 먹었습니다. 진짜 그 만화고지 먹어보고 싶었는데 ㅠㅠ
또 기억 나는 에피소드 하나 말씀올립니다.
주인공바이킹 들이 강해지는 포도주(?)통들을 실어다 나르는데 뭔가 일이 생겨 그것들이 포도주통들과 섞여 로마로 넘어갑니다.
로마측에서는 그 쎄지는 포도주만 있으면 바이킹 놈들을 무찌를 수 있으니 그 강해지는 포도주를 골라내야하는데 너무 포조주랑 비주얼이 똑같음.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포도주 섞인 창고의 술들을 열 맞춰서 꺼내 놓음. 로마병사들을 일열로 세우고...
""한 컵 마셔!"
포도주 통 뚜겅 부수고! 컵 담그고! 마시고!
"강해졌음?"
""아뇨!""
"그럼 앞으로 한칸 가 마셔!"
...를 반복해서 강해지는 약을 찾는데 그 약을 잃어버린 바이킹들도 약을 찾기 위해 숨어서 그 과정을 지켜봄
마시던 로마병들 점점 더 헤롱헤롱 해지더니 다들 인사불성으로 술만 기계적으로 마시다 한 병사가 기가 막히게 맛있는 술을 마시게 됨!
바로 강해지는 약이었음.
너무 맛있다보니 "이건 내끄야!" 이러는데 그 병사 리액션이 워낙이 쩔어줘서 다른 병사들도 한잔 만 마시자고 달려들고
술마신 병사는 강해진 힘으로 모두 무찌름.
여기까지 기억납니다.
이 만화 제목 아시는 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