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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냄비근성을 고쳐봅시다.(운영자님 봐주세요~)
게시물ID : sisa_16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r.Nightmare★
추천 : 1/4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5/08/08 01:08:09
언제나 눈팅만 하다가 처음 올려보는 게시물입니다.
방금 베스트 게시판을 돌다가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현실'이란 제목의 게시물을 보았습니다.
네티즌들의 성향이 '냄비'로 표현되어있더라구요.
'냄비맨, 언제나 영웅이 될뻔 하는..'
게시물의 리플중에 무언가 냄비근성을 벗어날 방도를 찾아보자는 내용이 있더군요.
그에 대한 제 생각을 몇자 적었습니다.
편파적인, 혹은 이중적인 발언들에 대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나 이외의 다른 사람들의 발언은 전부 조언일 뿐입니다.
판단은 개개인에게 달린겁니다.
하지만..
자기자신이 내린 결론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고 다른사람의 조언을 그대로 따르는 무책임하고 의지 박약인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네티즌들의 성향이 '냄비'라는 불명예스런 이름을 안게 된 것이 아닐까요?
어떠한 문제에 대해 보다 많은 정보를 수집하는것.(타인의 의견을 듣되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그 정보를 토대로 자신이 생각하는것이 무엇인지 확고히 하는것.
자신의 의견을 보이되 남에게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지 않는것.
그리고 최대한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것과 자신의 입장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식했을 때 겸허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것.
이정도만 생각하고 리플을 달아준다면 적어도 조금쯤은 냄비근성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특히 사회문제는 까다롭고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한해서만 실명제를 사용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말뿐인 네티즌이 되지 않고 사회적 이슈를 보고 잊어버리는 냄비가 되지 않기 위해..
저는 오유가 사회적인 이슈가 나왔을때 그저 게시물로서만 끝나는 것이 아닌 공공기관에 우리의 의견을 통보해주는 신문고 같은 역할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이건 영자님이 판단하실 문제일듯.. 아무래도 오유라는 사이트의 대표자는 영자님이시니;;)
한 예로, 지난 밀양 사건만 해도 네티즌들의 의견이 그렇게 많았음에도 결국은 높으신 분들 맘대로 해결되지 않았던가요.
시사 게시판이라거나 어떠한 문제에 관한 찬반 투표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한 게시물에 찬반 투표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수집된 찬반 여론을 공공기관, 혹은 리서치 기관이나 방송매체 등에 알려 우리의 의견을 수렴해줄 수 있는지 알아보는것도 좋겠군요.
이상이 '네티즌은 냄비 근성'이라는 불명예를 버릴 방도에 대한 저의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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